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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기존_ 자료3(수원관련)종합

수원시 친환경 화장실 설치키로

수원시 친환경 화장실 설치키로

수원 지역에 2013년까지 143곳의 ‘친환경 녹색 화장실’이 새로 설치된다.
시는 23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시내 공중 화장실을 태양열 발전과 수돗물 재사용 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이 화장실은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세면대에서 사용한 물을 오존수 혼합장치와 접촉반응장치, 여과 및 소독과정을 통해 중수도 수질로 정화한 뒤 변기용수로 재활용할 수 있다.
광교산 반딧불이.다슬기 화장실 등 2곳에 시범 설치된 물 재활용시설의 경우 올해 만석공원 화장실 1곳, 내년에 10개 화장실에 추가 설치하는 등 2013년까지 47곳 공중화장실로 확대한다.
또 현재 다슬기 화장실 1곳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2013년까지 96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설치 비용은 모두 32억원(물 재활용시설 3천만원, 태양광 발전시설 2천만원)이지만, 연간 물 6만5천t이 절약되고, 전력 28만㎾가 생산돼 2억8천만원의 예산 절감과 140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와함께 수원시는 새로 건축되는 공공.민간 공중화장실에 친환경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내용의 조례 제정을 검토중이다.
최정용기자/wesper@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