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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박태규 모르는 사람…네거티브 뿌리뽑아야”

박근혜 “박태규 모르는 사람…네거티브 뿌리뽑아야”

[동아일보]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자신이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씨를 수차례 만났다고 주장한 민주통합당 박지원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과 관련,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 만난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 참석 전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한 두 번도 아니고 계속해서 그렇게 허위로 네거티브를 하고 있다"면서 "정치지도자나 언론은 국민한테 진실을 얘기해야 하는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어서 법적인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에서 제대로 수사를 해 이런 기회에 네거티브를 뿌리 뽑아줬으면 좋겠다"면서 "그 결과에 대해서도 소상히 밝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 위원장은 전날 박지원 비대위원장과 함께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에서 같은 주장을 한 박태규 씨 측근 A씨, 나꼼수 진행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주진우 시사인(IN) 기자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디지털뉴스팀

[화제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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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근혜 고소에 환영의사…“흥미진진한 일 벌어질 것”

기사입력 2012-05-22 10:38:00 기사수정 2012-05-22 11:36:18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2일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의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과 관련, "참으로 흥미진진한 일이 앞으로 벌어지겠구나하는 생각이 저를 흥분하게 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나꼼수' 주진우 기자가 만난 사람의 육성녹음을 갖고 있고 저도 복수의 유명인사의 진술내용을 갖고 있다. 기다려보면 진실이 무엇인지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박 원내대표는 검찰의 통합진보당 압수수색에 대한 평가도 내놨다.
뉴스이미지 화보[화보] 민주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 left right
뉴스이미지 [동영상] 강기갑, 박지원 만나 협조... PLAY


박 원내대표는 "자체 정리의 가닥이 잡혀가는 이때 검찰이 압수수색을 강행한 것은 시기가 적절치 못했다"며 "검찰도 정당의 일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것보다 한발 물러서서 잠시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현재 진행 중인 당대표 지역순회 대의원투표에 관해서는 "대표 경선 전당대회가 울산에 이어 부산에서도 대박이 터졌다. 과연 오늘은 광주·전남에서 어떻게 변할지 모든 국민이 관심을 두고 있다"며 "저는 특히 오늘 투표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제 손이 떨릴 정도로 흥분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을 향해서는 완전국민경선제도(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할 것을 재차 권했다.

박 원내대표는 "완전국민경선제도 도입법 제정을 협의하고 빨리 통과시켜서 이번 대통령 후보 경선부터 도입할 것을 새누리당에 제안한다"며 "같은 날에 모바일과 현장투표를 함께하면 역선택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된다. 모바일 투표를 함으로써 젊은 세대의 참여도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전날 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와 자신이 여러 차례 만났다는 의혹을 제기한 박지원 원내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채널A 영상] 박근혜, “박태규 만났다” 주장 박지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