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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정보화 도시賞` 노린다

수원 '정보화 도시賞' 노린다
ICF, 세계 100여곳중 '스마트21' 선정… 美·英등과 경합 내년 1월 결정
2009년 10월 20일 (화) 박장희기자 jjang362@suwon.com

수원시가 ICF(인텔리전트 커뮤니티 포럼)가 선정하는 ‘2010 올해의 정보화 도시상(賞)’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한국 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스웨덴 총영사관에서 열린 2010 올해의 정보화 도시상 공모 결과 발표에서 21개 후보 도시인 ‘스마트(Smart) 21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정보화 도시상은 가장 활발한 발전을 보인 정보화 도시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001년 설립된 ICF가 매년 세계 각국의 도시 가운데 선정한다.

시는 지난달 17일 올해의 정보화 도시상 공모에 응모서를 제출했으며, 수원시는 세계 100여개 도시 가운데 21개 후보 도시 중 한 곳으로 결정됐다.

수원시는 유비쿼터스 구현을 목표로 전자 정부 구축, 외국어 학교 설립과 도서관 건립 등 교육 부분에 대한 집중 투자 등이 후보 도시로 선정된 요인으로 알려졌다.

21개 후보 도시엔 미국과 영국, 네덜란드와 호주 등의 도시가 포함됐으며 아시아에선 수원시를 비롯해 중국과 대만 등 3개 도시도 포함됐다.

이들 후보 도시들은 내년 1월 하와이 태평양 통신위원회 회의에서 7개 도시(‘Top 7’)로 압축된다.

7개 도시 가운데 2010 올해의 정보화 도시상을 수상하는 도시는 내년 5월 스웨덴 스톡홀름(2009 올해의 정보화 도시상 수상)에서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100여 개 응모 도시 가운데 21개 후보 도시로 선정됐으며 순수하게 도시의 정보화 현황을 중점적으로 심사하는 상으로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설립돼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ICF 전 세계 지역 공동체들에게 정보화 분야에서의 기회와 도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가장 활발한 발전을 보인 정보화 도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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