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금자)는 제17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오는 12일 오후 1시 20분 수원 인계동에 소재한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강당에서 ‘여성단체활동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건국이래 자원봉사활동과 더불어 여성들의 사회·정치참여를 높이고, 여성관련 법제도의 제정 및 개정들을 이끌어온 여성단체의 활동을 재정리하고, 앞으로 여성단체 활동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현숙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의 기조강연은 송하성 경기대학교 교수가 ‘현재까지 여성단체활동을 되집어보고, 앞으로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한미라 경기남부지역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의 ‘통일에 대비하는 여성단체활동의 방향’, 양정선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의 ‘여성정책과정에서의 여성단체 역할’, 한혜빈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여성단체, 위기 혹은 기회의 갈림길에 서다’, 금종례 경기도의회 의원이 ‘생활정치, 여성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각각 주제 발표한다.
이금자 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여성단체의 역할을 고민해보고, 정책과정에서의 여성단체역할, 통일을 대비한 여성운동의 방향등 사회구조의 변화 속에서 여성단체에게 요구되어지는 비전을 파악하고자 한다”며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주민, 회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고민해보면서 시대에 맞는 여성단체로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031) 222-5857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 저작권자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