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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고등지구 개발 탄력

수원 고등지구 개발 탄력
한때 LH 자금난 지연… 보상 공고
2010년 02월 22일 (월) 전자신문|7면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재조정을 선언하면서 촉발된 수원 고등지구 사태와 관련, LH가 최근 보상 공고를 내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LH는 지난 17일 고등지구 보상 공고를 낸데 이어 지난 19일 팔달구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보상 추진을 위한 사무실 현판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사업 시행자인 LH는 오는 3월15일부터 손실 보상 개별 통지를 시작으로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고등지구에는 모두 8천억원의 보상금이 풀릴 예정이며, 대규모 보상과 함께 이주가 시작되면 낙후된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에 대한 개발에 들어가게 된다.

그동안 고등지구는 LH의 자금난으로 인해 보상이 수차례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해당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수원 고등지구는 팔달구 고등동, 화서동 일원 36만3천㎡ 부지에 4천906호의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LH가 지난 2008년 11월27일 사업 시행인가를 받아 추진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LH공사의 자금난으로 기약없이 연기됐던 고등지구 사업이 정상화되면서 수 년간 끌어온 주민숙원사업이 해결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김용서 수원시장과 LH공사 이지송 사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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