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서쪽 역세권 27만㎡ 쇼핑몰단지 건립

수원역 서쪽 역세권 27만㎡ 쇼핑몰단지 건립

2010년 03월 26일 (금) 17:22:32 이지현 기자 hyun22@housingnews.co.kr

수원역 서쪽 역세권 27만㎡일대에 복합쇼핑몰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준공업지역으로 KCC 소유 땅이 대부분인 수원역 서쪽 권선구 서둔동 296의3 일대 27만여㎡가 쇼핑몰단지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이 같은 내용의 ‘역세권2 제1종지구단위계획 결정’을 고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시에 따르면 개발지역을 관통하는 수인선 남쪽 7만4000여㎡에 대형 쇼핑몰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KCC 측은 롯데쇼핑과 협약을 체결, 쇼핑시설과 영화관, 테마파크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결합한 복합쇼핑몰로 개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 특별계획구역으로 정해진 수인선 북쪽 7만3000여㎡는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 등의 용도로 개발될 전망이다. 수원역 서부 출입구 앞 등 개발지역 내에 광장 3곳이 조성되고, 공영주차장도 만들어져 시에 기부채납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고도제한 등으로 동수원권에 비해 낙후됐던 서수원권의 균형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주택신문 이지현 기자 hyun22@housin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