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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기존_ 자료3(수원관련)종합

수원시 어린이날 문화행사 다채

수원시 어린이날 문화행사 다채

푸르른 싱그럼이 느껴지는 가정의 달 5월의 어린이날. 해마다 이맘때면 어디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마련이다. 그럴때면 수원시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눈길을 돌려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보자.
수원시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세류1동 어린이공원, 만석공원, 서수원주민편익시설 등에서 관내 어린이및 청소년들의 축제의 한마당인 ‘초록지구에서 살아가는 무지개아이들’ 행사를 개최한다.
제15회 초록동요제(만석공원), 들꽃누리 글쓰기 사생대회(수원청소년문화센터)와 함께 열리는 이날 행사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세계문화유산 화성 카드및 자연으로 그리는 식탁매트 만들기 등이, 세류1동 어린이공원에서 환경교육, 솟대 만들기 등이, 만석공원에서 황토염색, 투호놀이, 강강술래 등이, 서수원주민편익시설에서 만지락 양초만들기, 인라인롤러 무료강좌 등이 각각 분산 진행된다.
또한 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엄익수)은 어린이및 청소년들이 세계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고자 ‘2010 인터내셔널데이’를 개최한다.
청소년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 15개국의 문화체험 부스를 설치, 100여명의 외국인 봉사자들과 통역 봉사자들이 각국의 역사와 지리및 전통 등 일반적인 소개와 더불어 전통 음식과 의상, 노래, 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관내 거주 외국인과 시민및 청소년들의 어울림 한마당이 되고 있는 이번 행사의 외국인 봉사자들은 관내 대학및 대학원생과 기업에서 근무하는 연구원및 회사원으로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국내 청소년들이 피부색과 언어가 다른 이들에 대한 포용력및 이해심을 함양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장안 청소년 문화의집(원장 류주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화의집에서 동물세상을 만끽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칠 수 있는 ‘키드키드 페스티벌~ 동물원을 가져오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TV를 통해 다수 소개된 ‘찾아오는 동물원 해피주’를 초청해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및 가정 여건상 나들이를 가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 평생 기억에 남을 뜻깊은 어린이날을 만들어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포유류, 조류, 파충류 등 40여종의 동물들과 사육사 3명이 어린이들에게 동물 안아보기, 먹이주기, 관찰하기 등 8개 코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귀여운 당나귀 꽃마차와 함께하는 포토존을 운영하며, 문화의집 JYCC청소년운영위원회와 그루터기 봉사단은 리본사탕 나눠주기, 매직풍선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청소년및 지역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흥미롭고 다양한 과학 놀이·체험 프로그램인 ‘세상의 중심에서 어린이날을 외치다’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빈 주사기와 호루라기를 붙여서 소리나는 악기를 만드는 ‘균형 잠자리’와 대나무를 이용해 균형이 잡히는 잠자리를 만드는 ‘나는 연주가’ 등의 ‘만들기’ 코너와 집중력 테스트, 몸에 통하는 전기, 롤러코스터, 저절로 가는 배, 원심력 테스트, 붉은 양배추 염색, 비누방울 만들기 등의 ‘체험’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최명진기자/mj791029@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