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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기존_ 자료3(수원관련)종합

SK케미칼 수원공장 부지에 3498가구 건립

SK케미칼 수원공장 부지에 3498가구 건립
경기 수원시 정자동 SK케미칼 수원공장 터에 최고 40층짜리 3489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와 1000석 규모의 문화예술회관, 초등학교,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14일 SK건설에 따르면 수원시는 지난 12일 정자동 600의 2일대 32만6974㎡의 SK케미칼 수원 공장부지에 대한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달 30일 공장부지 전체를 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제1종 지구단위계획안을 심의, 완료하고 결정고시한 바 있다.

사업승인 내용에 따르면 전체 부지 중 18만4421㎡가 공동주택용지로 조성돼 아파트 3849가구가 들어선다. 또 3만9000㎡는 문화시설용지로 조성,1000석 규모의 대형문화예술회관이 들어서고 3594㎡는 근린생활용지로, 4만436㎡는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 1만2100㎡는 학교용지로 조성돼 초등학교가 들어선다.

SK건설은 공동주택용지에 82∼194㎡규모의 ‘수원 SK 스카이뷰’를 오는 6월께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최고 40층으로 건립돼 수원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된다. 전체의 80%가 중소형으로 건립된다.

SK건설은 “행복도시 수원의 새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이며 첨단기능을 갖춘 아파트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시설용지에 들어서는 문화예술회관은 SK건설이 완공한 뒤 수원시에 기부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 문화의전당 이외의 대규모 공연장이 없던 수원시에 대형 문화시설이 생기게 됐다.

SK케미칼 수원공장 터는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IC에서 가깝고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경수산업도로, 서부우회도로 등 주변에 간선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과 화서역 도 가깝다.

/yccho@fnnews.com조용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