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수원공장 부지에 3498가구 건립
기사입력 : 2010-05-15 05:30
14일 SK건설에 따르면 수원시는 지난 12일 정자동 600의 2일대 32만6974㎡의 SK케미칼 수원 공장부지에 대한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달 30일 공장부지 전체를 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제1종 지구단위계획안을 심의, 완료하고 결정고시한 바 있다.
사업승인 내용에 따르면 전체 부지 중 18만4421㎡가 공동주택용지로 조성돼 아파트 3849가구가 들어선다. 또 3만9000㎡는 문화시설용지로 조성,1000석 규모의 대형문화예술회관이 들어서고 3594㎡는 근린생활용지로, 4만436㎡는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 1만2100㎡는 학교용지로 조성돼 초등학교가 들어선다.
SK건설은 공동주택용지에 82∼194㎡규모의 ‘수원 SK 스카이뷰’를 오는 6월께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최고 40층으로 건립돼 수원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된다. 전체의 80%가 중소형으로 건립된다.
SK건설은 “행복도시 수원의 새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이며 첨단기능을 갖춘 아파트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시설용지에 들어서는 문화예술회관은 SK건설이 완공한 뒤 수원시에 기부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 문화의전당 이외의 대규모 공연장이 없던 수원시에 대형 문화시설이 생기게 됐다.
SK케미칼 수원공장 터는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IC에서 가깝고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경수산업도로, 서부우회도로 등 주변에 간선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과 화서역 도 가깝다.
/yccho@fnnews.com조용철기자
문화시설용지에 들어서는 문화예술회관은 SK건설이 완공한 뒤 수원시에 기부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 문화의전당 이외의 대규모 공연장이 없던 수원시에 대형 문화시설이 생기게 됐다.
SK케미칼 수원공장 터는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IC에서 가깝고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경수산업도로, 서부우회도로 등 주변에 간선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과 화서역 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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