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친박 이규택 “정두언, 본인부터 서대문 떠나 호남 출마해라”
임진용 | 조회 185 |추천 0 |2011.07.26. 22:52 http://cafe.daum.net/parkgunhye/U8YZ/435595
| - 박근혜 지역구 출마 반대에 직격탄 | 김봉철 기자, 2011-07-23오전 5:24:45 |
이규택 미래연합 대표는 22일 정두언 여의도연구소장이 차기 총선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역구(대구 달성) 출마를 지속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 “(호남출신인) 정 의원이 서울 서대문을 떠나 호남에 출마하는 것이 오히려 신선할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정 의원의 발언은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전멸한다는 위기감에서 나온 말이겠지만, 자기 내부에 있는 유력한 후보자를 계속 공격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표가 1998년도에 자신의 지역구 국민들에게 지역구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한 적이 있다”면서 “앞으로 물가고, 민생고 등 국내 현안이 산적한데 벌써부터 지역구 문제로 시비를 건다는 것은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박근혜 대세론’에 대해선 과거 두 번의 ‘이회창 대세론’을 예로 들며, “현실적으로 (대세론이)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대세론에 동의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과의 합당 문제와 관련해선 “연말 정기국회 끝나면 보수 대연합, 대통합 등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면서도 “아직 합당 얘기는 없다”고 말했다.
미래연합은 지난해 4월 한나라당과의 무조건적인 합당에 반발한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의 원외 인사를 중심으로 한 일부 당원 및 지지자들이 만든 정당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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