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찰자'는 다시 돌아오시라./명논객 풍운박사모 논객논단
풍운이 눈팅시절.. 강호엔 최고의 논객 3 인방이 있었다. 무궁화사랑, 비바람, 그리고 관찰자. 패도에 가까운 힘과 무궁무진한 초식의 현란함을 보여주던 비바람. 부드러우면서도 우아한 검무로 당대 최고의 경지에 올랐던 무궁화사랑. 특유의 날카롭고 예리한 독문 검법으로 가히 일당천의 전사였던 관찰자. 관찰자는 아무리 어려운 상대의 진법이라도, 한눈에 파진과 생문을 찾아내는 진정 세사람은 서로 다른 무공으로 최고 경지에 오른 논객들이었고, 그들이 함께 뭉쳤던 2007년 강호는 적어도 박근혜 천하였다. 그러나 아직은 천시가 아니었던가? 박근혜는 어느날 굴러들어온 변방의 낭인에게 승리를 도둑맞고, 측근들의 뼈아픈 배신을 경험하며 다시 야인으로 돌아왔고, 그 여파로 우리는 강호를 호령하던 고수 이자 열혈전사였던 두사람을 잃었다. 무궁화사랑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절필을 선언하며 강호를 떠났다. 관찰자는호랑이를 잡기위해 호랑이 굴로 들어가겠다는 말을 남기고 강호를 떠났다. 그러나 그가 찾아간 호랑이굴에 호랑이는 없었고, 둔갑한 여우들만 득실거렸다. 일당천의 전사 관찰자가 여우들과 드잡이질을 하자니 아마도 자존심이 몹시 상했을 것이다. 여우굴을 버리고 나온 그는 결국 은거를 선택했는가? 돌아오라 관찰자! 강호엔 또다시 전운이 감돌고 그대같은 전사를 부르고 있다. 그대가 잡으러 떠났던 호랑이가 마침내 강호에 이빨을 드러내고, 만만찮은 진법이 또다시 박근혜의 주변을 에워싸고 있으니 풍운이 그대를 다시 부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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