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0 16:54
작성자: 도사래요(dudtksgkrdls)
http://blog.naver.com/dudtksgkrdls/memo/30054833061
인터뷰] 인상학 박사 朱宣姬가 얘기하는 정치인들의 인상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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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盧武鉉 대통령은 턱이 약해 부하 福이 없다』 | |
| | | | | ● 盧武鉉 대통령, 「명예심이 강한 相. 칭찬해 주면 물불 안 가리고 뛴다」 ● 李海瓚 총리, 「날카로운 相, 점차 부드러워지고 있다」 ● 高建 前 총리, 「관운이 좋은 宰相의 相」 ● 朴槿惠 한나라당 대표, 「편안한 얼굴이 강점이자 약점」 ● 李明博 서울시장, 「눈이 날카로우나 마음이 따뜻한 相」 ● 孫鶴圭 경기지사, 「승부욕이 강한 눈, 목소리가 약한 게 흠」 ● 鄭東泳 통일부 장관, 「후덕하지는 않지만 목소리에 에너지가 집약」
朱宣姬 부산 출생. 2004년 8월 경희大에서 「동서양 人相學 연구의 비교와 인상관리에 대한 사회학적 고찰」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 중앙일보에 「주선희의 success 인상학」 33회 연재, 2003년 동아일보 「주선희의 인상보기 희망읽기」 33회 연재. 저서 「얼굴경영」. | | | | |
눈빛은 정신력, 코는 富, 목소리로 성공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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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宣姬(주선희)씨의 명함에는 「人相 社會學 博士」라는 낯선 타이틀이 적혀 있다. 그녀는 국내 최초로 人相學(인상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녀의 박사학위 논문은 2004년 경희大 인문사회계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朱박사는 논문에서 許浚(허준), 李濟馬(이제마), 達磨(달마) 등 동양의 人相學과 아리스토텔레스, 히포크라테스 등 서양 人相學을 소개하고, 동서양의 인상학을 비교 분석했다. 『동양은 人相이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는 人品(인품)이라고 본 반면, 서양은 貴賤(귀천)의 결과라고 봤어요. 觀相은 생긴 대로 산다는 「運命論(운명론)」이지만, 人相은 살아가는 방법에 의해 근육이 자리를 잡아 가는 「開運論(개운론)」입니다』 朱박사는 10여 년간 주요 기업의 CEO, 정치인들에게 「이미지 관리」 조언을 해주었다. 지금까지 1000회 이상 「이미지 관리」 강의를 했다. 朱박사는 『눈빛으로 그 사람의 지위와 수명을 알 수 있다』고 했다. 『눈에 빛이 없는 사람 치고 地位(지위)가 높은 사람은 드뭅니다. 눈에서 참마음과 힘이 느껴지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 위에 설 수 없습니다. 설령 지위가 높아진다 하더라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또한 눈에 빛이 없는 사람 치고 長壽(장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朱박사는 『「귀가 잘생긴 거지는 있어도, 코가 잘생긴 거지는 없다」는 말이 있다』며 『그 사람이 富(부)한지 아닌지를 알려면 코를 보라』고 했다. 코가 두껍고 풍만하게 융기되어 있으면서 콧구멍이 적게 보여야 「복코」라는 것이다. 눈빛과 함께 사람의 모든 것을 보여 주는 것은 역시 목소리라고 한다. 『여기서 목소리란 음성뿐만이 아니라 말의 정확함, 거짓 없음까지 포함하는 것입니다. 타산이나 아첨을 빼고 「옳은 것은 옳다」고, 「나쁜 것은 나쁘다」고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반드시 남 위에 설 수 있습니다』 광대뼈가 발달한 盧대통령은 명예 중시형 朱박사는 『링컨은 「나이 마흔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지만, 오늘날과 같이 자기 주장을 펴고 사는 시대에는 스무 살만 돼도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盧武鉉 대통령의 얼굴을 人相學的으로 분석해 주시죠. 『盧대통령은 광대뼈(명예)가 좋아 정력적인 활동가인 반면, 턱이 강하지 않습니다. 턱이 약하면 부하 福(복)이 없어요. 盧대통령은 이해타산을 따지기보다는 자존심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기질이 있습니다. 칭찬을 해주면 몸이 부서져라 잘하고 명예의 손상을 입었다고 생각하면 언론과의 전쟁도 불사하는 스타일이에요』 朱박사는 『盧대통령의 이마에 난 一자형 주름은 성공을 상징하는 것으로 긍정적』이라며 『눈썹 사이에 세로로 난 주름은 낙천적이지 않고 깊이 생각하는 성격을 나타낸다』고 했다. ―盧대통령의 행정 파트너인 李海瓚(이해찬) 총리의 얼굴은 너무 날카로운 것 아닌가요. 『盧武鉉 대통령 주변에 포진한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날카로운 相들입니다. 李海瓚 총리는 뼈가 도드라지고 의지가 강한 표범相입니다. 요즈음은 얼굴에 살이 많이 붙었어요. 살이 붙는 것은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원만해졌다는 것이지요. 그분이 과거보다 유연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와 동작동 국립묘지터를 잡은 역술인 지창용씨는 「朴대통령의 처진 귀가 貴格」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朴대통령의 처진 귀는 「가정이 어렵다」는 뜻입니다. 그분이 相法(상법)과는 달리 貴格이라고 예의를 갖춰 얘기를 한 걸 거예요』 차기 대권주자들의 人相을 물었더니 朱박사는 朴槿惠(박근혜) 대표의 인상부터 얘기했다. 『朴槿惠 한나라당 대표는 얼굴의 균형이 잘 잡혀 있지만, 환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눈썹 끝을 올려 가며 활짝 웃어야 합니다. 목이 파이거나 꽃무늬 옷을 입으면 힘이 없어 보이므로 피해야죠. 어깨가 넓고 두꺼운 천의 옷을 입으면 당당하게 보일 겁니다』 ―모든 언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선호도 1위를 차지하는 분이 高建(고건) 前 총리입니다. 「高총리 人相이 완벽하다」는 얘기들이 있던데. 『高建 총리는 宰相의 相입니다. 하지만 경직돼 있어요. 어느 공식모임에서 뵌 적이 있는데, 그 자리에서 만큼은 高총리는 목소리가 크고 호방하게 얘기했어요. 입꼬리를 올리고 환히 웃는 모습을 보니 또다른 사람을 만난 듯했습니다』 목소리가 그 사람의 에너지 ―李明博 서울시장은 어떻습니까? 눈이 매우 날카로워 보이는데. 『李시장은 눈이 날카롭지만 살기가 없고 편안해요. 웃을 때는 이웃집 아저씨 눈빛이잖아요. 인물이 없어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마음의 相은 좋아요』 ―孫鶴圭 경기지사는 어떻습니까. 『눈이 아주 좋습니다. 눈빛이 좋고, 눈꼬리가 위로 치켜 올라간 승부욕이 있는 눈입니다. 하지만 목소리가 약한 게 흠입니다. 부드러운 인상이라 마음씨가 좋아 보이지만 카리스마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강렬한 눈빛을 유지하는 게 필요합니다』 ―목소리도 人相學에서 중요한 요소군요. 『절대적으로 무시할 수 없지요. 人相學에서는 우선 얼굴색과 察色(찰색)을 보지만, 그 다음으로 목소리와 눈빛을 봅니다. 목소리는 그 사람 몸에서 나오는 에너지예요』 ―孫鶴圭 지사나 李明博 시장은 눈이 작은 편에 속합니다. 인상학에서는 눈이 큰 걸 좋은 것으로 봅니까, 아니면 작은 것이 좋다고 봅니까. 『朴正熙 前 대통령도 그렇지만 눈과 눈빛이 날카로운 분들이 뭔가 합니다. 눈이 날카롭고 작은 사람들은 사색적입니다. 비교적 명상의 시간을 거쳐 자신을 표현하죠』 ―鄭東泳 통일부 장관의 인상은 어떻습니까. 『鄭장관은 목소리나 표정이 영민한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厚德(후덕)한 것하고는 거리가 좀 멀어 보입니다. 앵커를 할 때보다는 요즈음의 相이 넉넉해 보입니다. 그는 목소리에 에너지가 집약되어 있어요』 ―金槿泰(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떻습니까. 『金장관은 행동이 느긋하고 침착해 보여요. 그러나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기 때문에, 지금은 좀 아쉬운 듯 느린 게 나을 수도 있을 겁니다. 코가 반듯해서 마음에 없는 말을 쉽게 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눈은 거짓말을 못 한다 朱박사는 『눈빛이 그 사람의 모든 것』이라며 눈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회사에서 신입사원 면접을 볼 때, 진실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면접관 눈을 똑바로 응시합니다. 우리 눈은 「돌출된 뇌」이기 때문에 거짓을 말할 때는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해요』 최고경영자의 인상관리, 대기업 임원 면접, 벤처회사 자문 등 人相學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는 朱宣姬 박사. 그녀 자신의 人相은 어떻게 보는지 궁금했다. 『열심히,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心相」으로서 저의 相이 될 것이고, 제 얼굴 相은 여러분들이 봐주시는 그대로입니다. 그게 정답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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