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박근혜 당당히 나서 대국민접촉 강화해야`

서청원 "박근혜 당당히 나서 대국민접촉 강화해야"

| 기사입력 2011-09-24 21:22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는 24일 "박근혜 전 대표는 이제 국민의 희망으로써 당당하게 나서서 대민접촉을 강화하고,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직접 심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전 대표는 이날 친박조직 산악회인 청산회가 대구광역시 팔공산 동화사 분수광장에서 가진 2011년 추계 영남권 산행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은 한나라당보다 박근혜 전대표의 신뢰·믿음의 정치를 더욱 신뢰한다. 그것이 바로 한나라당보다 박 전대표의 지지율이 높은 이유"라면서 "이제 박 전대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 이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청원 전 대표는 또 "안철수 교수의 바람은 우리 정당정치가 불신 받은 그 결과"라며 "국민은 기존 정치에 절망하고 있을 때 안철수라는 새로운 인물에게 그 마음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의 바람은 결국 국민이 만든 것으로 정치력 부재로 인한 MB정부가 소통부재, 청년실업, 고물가, 등록금, 전세난 등 이를 해결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 나온 산물"이라고 덧붙였다.

대구·경북, 부산·경남 지역이 연합이 되어 주최한 이날 산행에서는 영남권 각 지역에서 버스 관광버스 50여대 등 약 30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날 산행에는 서청원 전 대표를 비롯 노철래 청산회장 겸 미래희망연대 원내대표, 정영희 윤상일 의원, 김세현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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