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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예산낭비요소 철저히 걸러 내야”

염태영 수원시장 “예산낭비요소 철저히 걸러 내야”
2011년 10월 05일 (수) 17:48:29이민우 기자 knews69@gmail.com
▲ 염태영 수원시장. ⓒ 뉴스윈

“시 살림살이인 예산을 편성할 때 시민의 입장에서 예산낭비요소를 철저히 걸러 내 착한예산 혁명을 이뤄 내야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4일 수원시상수도사업소에서 열린 ‘찾아가는 간부회의’에 참석해 2012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강력히 주문한 사항이다.

염 시장은 “저성장시대 고물가로 인한 서민경제 악화 등으로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제가 매우 어렵다”면서 “내년도 예산 편성에서 사업목적의 타당성, 재정자금 투입의 필요성, 사업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예산낭비를 원천적으로 줄여달라”고 말했다.

또한 감사부서에는 유사축제의 예산지원, 부서별 중복예산 지원 등 예산낭비 사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요구했으며, 예산편성부서에는 각 부서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처리를 당부했다.

이어 염 시장은 시에서 도입을 검토 중인 브랜드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 관한 현안사항 토론을 가졌다.

박흥수 상수도사업소장은 “시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을 병입 수돗물(PET병)로 생산해 시민에게 공급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물자원의 효용성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입하고자 한다”며 브랜드 수돗물 생산 공급에 대한 제안 설명을 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병입 수돗물의 유해물질 논란과 비용문제, 비용대비 홍보효과문제, 정수장 내 병입 수돗물 생산을 위한 여유 공간 여부, 팔당상수원을 이용한 브랜드 수돗물을 수원산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염 시장은 “시민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구성, 관련 지자체의 브랜드수돗물 생산지의 현장견학과 안전성 검토 등 수원지역의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여부 최종 판단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찾아가는 간부회의’는 시장, 제1부시장, 제2부시장, 각 국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월1회 시 산하 사업소와 각 구청을 순회하면서 토론을 통해 당면주요사항을 논의하는 소통행정 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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