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위 대장암, 이렇게 줄이자
매일아침물한잔마시고,
술자리안주는삼겹살보다노가리로
입력:2011.09.0709:11우리나라남성의대장암발병률이아시아1위,
세계4위로나타났다〈본지3일자A2면〉.
이처럼대장암유병률이높은것은한국의대장암이'생활습관병'에가깝기
때문이다.늦은저녁고기회식,음주,흡연,운동부족,스트레스등대장암을
불러오는습관을가진사람은누구나대장암에노출돼있다.
서울성모병원대장항문외과오승택교수는"반대로,올바른생활습관을지키면
대장암은피할수있다"고말했다.'대장암안심생활습관'을직장인의24시간
패턴에맞춰알아봤다.
▲우리나라대장암완치율은세계최고수준이다.
건국대병원에서오른손으로복강경을잡고왼손은환자의배안에집어넣는
하이브리드대장암복강경수술을하고있다.모니터왼쪽에의사의손가락이
보인다.신지호헬스조선기자spphoto@chosun.com아침에일어나면
물한잔=자리에서일어나자마자물한잔을마셔서배변을자연스럽게유도한다.
한강성심병원소화기내과고동희교수는"배변을제대로하지못해변에섞인
독성물질이장기간대장을자극하면대장암위험이높아진다"고말했다.
전날밤과음하면체내수분이밤새알코올을해독하는데사용돼몸이탈수상태가되는데,그! ! 러면대변이굳어져아침에변을보기힘들다.물대신우유도
좋다.우유속칼슘은대장암을막는데도움된다.꾸준히우유를마시면
대장암발생률이30%내려간다는연구가있다.
반찬은야채,후식은과일=하루200g이상의채소와과일을먹자.야구공크기의
과일2개,채소2접시,나물한접시분량이각각200g정도된다.서울아산병원대장항문외과유창식교수는"과채류의색이진할수록항산화물질이풍부해
발암물질을막아준다"며"색깔마다비타민C·베타카로틴·안토시아닌·엽산등
암억제물질이다르므로,다양한색깔의채소와과일을고루먹으면더좋다"고
말했다.엽산을충분히섭취하면대장암과대장용종위험이40~60%줄어든다는연구가있다.대한대장항문학회와농협중앙회는대장암을막아주는5색
채소·과일리스트를공개했다! ! 〈표〉.
식후에는바깥에서산책=
스트레스는그자체가대장암발병위험을높인다.더욱이,한국남성은스트레스를술·담배등대장암을불러오는방식으로푼다.점심식사뒤엔건물밖에
나가최소20분햇볕을쬐면서산책을하자.스트레스해소효과와함께,
햇볕을받으면몸안에서저절로생성되는비타민D가대장암위험을낮춰준다.
회식메뉴는생선·닭고기=
소주와삽겹살을배부르게먹는회식문화가한국을대장암최고위험국가로
만들었다.삼성서울병원소화기외과김희철교수는"1주일에한번이상
적색육(赤色肉)을먹으면대장암발병위험이30~40%올라간다"고말했다.
적색육은소화과정에서발암물질인니트로소화합물을생성한다.적색육에함유된철은소화되면서역시발암물질인철이온으로바뀐다.회식메뉴에닭고기등
백색육(白色肉)이나생선을포함시키자.
2차술안주는멸치·노가리=
부득이2차를가면순한술을고르고,안주는멸치·노가리등뼈째먹는생선을
주문하자.칼슘은대장암을막아준다.양주엔우유를함께마신다.소주,양주등독주에소시지등적색육가공식품을곁들이는건최악의조합이다.
일본남성은한국남성과생활패턴이비슷한데도대장암발병율은세계18위·
아시아3위로우리보다낮다.일본인은폭음하지않고소식하는데다육류보다생선을즐기기때문이다.
퇴근후엔땀날정도로운동=
귀가하면땀이날정도로운동을하자.운동은장의움직임을촉진해변비를예방하고,면역체계를강화해서
대장암을예방한다.미국연구결과,규칙적인운동을하면대장암위험이30%
낮았다.운동은땀을흘릴정도로해야대장암위험인자인비만과당뇨병을막을수있다.서울대병원소화기내과홍경섭교수는"비만은대장암위험을50%,
당뇨병은대장암위험을30%정도높인다"고말했다.
수면은7시간이상=
잠은7시간이상자야한다.하루6시간이하자는사람은7시간이상자는사람보다선종성용종이생길위험이50%높다는미국연구가있다.저녁을늦게먹었거나야식을했으면소화가된 뒤에잠자리에들어야한다.
소화되지않은상태로잠들면장내세균이부패물질을많이만든다.이때증가한유해세균이혈액속에침투해발암물질을만들어대장암발병위험을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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