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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신율 교수 “박근혜, ‘안철수 프레임’에 갇히지 않으려면…”

[동영상] 신율 교수 “박근혜, ‘안철수 프레임’에 갇히지 않으려면…”

[서울신문 나우뉴스TV]




말도 많고 탈은 더 많았던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비상한 관심을 모은 건 향후 정치 판도의 시금석이 되기 때문이었다.

29일 오전 7시와 오후 7시 케이블 채널 서울신문STV를 통해 방영되는 ‘TV 쏙 서울신문’은 신율(50)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스튜디오로 초대, 이번 보선의 의미와 정치 지형에 미칠 파장을 예진했다.

이호준, 최여경 앵커가 대담을 진행했는데 신 교수는 지난 26일 밤부터 이어진 각종 방송 프로그램 출연에 이어 학교 강의까지 거쳐 지친 상태에서 녹화에 임했다. 신 교수는 그러나 녹화가 시작되자마자 특유의 순발력과 임기응변으로 한 번의 N.G 없이 녹화를 끝냈다.

신 교수는 이길 이유가 전혀 없었던 박원순 시장이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 박근혜 전 대표와 한나라당의 앞날, 웃지만 웃는 게 아닌 민주당과 손학규 대표, 기성 정치권과 시민세력의 대립이란 정치 프레임이 내년 총선과 대선까지 이어질지에 대해 막힘 없이 진단과 전망을 풀어냈다.

그는 “과거 선거 행태를 보면 보수층이 단합하면 투표율이 24% 정도는 나왔으나, 이번에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강남권 득표율 격차도 대폭 축소됐다.”면서 “이번 선거는 보수층이 결집하지 않았거나 보수층이 줄어든 걸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는 기존 정치권 대 시민사회의 대결 구도였지만, 안철수 바람이 또다시 분다면 시민사회 바람은 묻힐 수도 있다. 안철수는 탈이념적 성격을 갖기 때문”이라며 “야권 통합 과정에서 기존 야권 인사도 구식 정치인으로 밀릴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신생 정당이 독자 후보를 낼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우리 정치 달라져야 한다는 얘기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란 질문에 “대단히 죄송한 말씀인데요. 기성 정치권은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http://nownewstv.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1027030002

정리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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