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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조직 `청산회` 경기도서 대규모 산행/서청원 `MB는 국민과 한나라당에 사죄하라`

친박조직 '청산회' 경기도서 대규모 산행/서청원 "MB는 국민과 한나라당에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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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조직 '청산회' 경기도서 대규모 산행

서청원 "MB는 국민과 한나라당에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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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조직 '청산회' 경기도서 대규모 산행

【수원=뉴시스】유명식 기자 = 대선을 1년여 앞두고 대표적인 '친박(친 박근혜)조직' 산악회인 청산회가 수도권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태세다.

청산회는 29일 양평 용문산에서 대규모 산행대회를 가질 것으로 28일 전해졌다.

대회는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용문산 등반 등의 순으로 진행되는데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 등 청산회 중앙회 관계자들과 서울, 경기, 인천지역 회원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산회는 이번 산행대회를 계기로 수도권에서 박 전 대표 지지세 확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청산회는 서 전 대표의 주도로 지난 2006년 6월 창립됐으며, 전국 최대 규모인 약 7만명의 회원을 자랑한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재·보선 패배 직후 이뤄지는 이번 산행은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박 전 대표의 지지세를 확대, 결집해 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yeu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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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MB는 국민과 한나라당에 사죄하라"
청산회 산행서 이명박 정권 맹성토... "이제 남은 희망은 박근혜 뿐"
2011년 10월 29일 (토) 19:57:09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 서청원 미래희망연대전대표가 29일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더 이상 한나라당으 망가뜨리지 말고 한나라당에 사죄하라" 강도 높게 비판했다.
ⓒ 데일리중앙
서청원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전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강도 높은 쓴소리를 던졌다.

'박근혜의 남자' 서 전 대표는 29일 경기도 용문산에서 열린 '2011 청산회 가을산행'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과 한나라당에 사죄하고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서 정치권에 큰 파장을 예고했다. 이날 청산회 가을산행에는 6000여 명이 참가했다.

서 전 대표는 "오늘날 정치가 실종되고 정당정치가 붕괴된 모든 책임은 오로지 이명박 대통령에게 있다"며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을 더 이상 망가뜨리지 말고 국민과 한나라당에 사죄한 뒤 자신의 입장을 확실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고 김세현 청산회 총괄본부장이 전했다.

이어 "이제 남은 희망은 박근혜 전 대표 뿐이다. 박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서 당을 쇄신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표가 변하고 헌신해야 한나라당이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 전 대표는 특히 "20, 30, 40대의 반란이라고 할 수 있는 10.26 서울시장 재보선 패배의 원인은 이명박 대통령의 실정 때문"이라며 "재보선 결과는 대한민국 젊은층이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을 응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는 만들지 않고 전세난도 해결하지 못하는 무능한 이명박 정부를 누가 지지
하겠냐, 이 와중에 4대강사업을 한다며 1년에 7~8조원을 쏟아붓는 현 정부를 어느 누가 믿고 따르겠냐"고 이명박 정권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서 전 대표의 사자후에 가을산행에 참가한 6000여 명의 청산회 회원들이 큰 함성과 박수로 화답하는 등 시종일관 행사는 현 정권의 실정에 대한 성토 분위기로 이어졌다.

이 행사에는 서울·경기·경북·경남·전남·전북·충남·충북·제주 등 청산회 전국 지부회장 및 회원 수천명이 버스 150대에 나눠타고 참석했다. 또한 노철래 청산회 중앙회장(미래희망연대 원내대표), 정영희·윤상일·김혜성 국회의원 등도 모습을 드러냈다.

서청원 전 대표의 지지 모임인 청산회는 서 전 대표가 2007년 만든 순수한 산악회로 조직 당시 2만여 명의 회원 가운데 15% 정도가 한나라당 당원 및 관련 인사들로 구성됐다. 2008년 총선에서는 이른바 '박풍(박근혜 바람)'을 주도해 정치적 실체로 등장하기도 했다. 회원은 2011년 현재 전국적으로 8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한편 이날 청산회의 용문산 산행은 2007년 10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뒤 두 번째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