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제작소 `2011 수원시민창안대회`

희망제작소 '2011 수원시민창안대회'

2011년 11월 10일 (목) 곽은주 기자 cineeun@suwon.com

수원시가 주최하고 (재)희망제작소와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1 수원시민창안대회'가 수원을 바꿀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오는 16일까지 공모한다. 2011 수원시민창안대회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및 공익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직접 시민이 실행하는 것을 지원하는 공모전 형식의 시민 참여 축제이다.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로 지난해 첫 대회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아이디어 공모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공모를 원하는 시민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2011.suwonidea.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수원시민(수원소재 직장인 및 재학생 포함)이며, 개인 또는 10명 이내의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자유과제와 지정과제(인문학 도시활성화 방안, 환경수도 조성방안)로 나누어진다. 공모된 아이디어는 11월 17일에 공개되며, 공익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및 공감도(네티즌 투표)를 기준으로 심사해 본선 진출 아이디어 10건이 선정된다. 이후 12월 10일 본선대회에서 선정된 10건의 아이디어가 발표되며, 이중 5건의 아이디어가 전문가 심사와 현장 시민투표를 통해 채택된다. 채택된 아이디어 제안자(팀)에게는 약 2개월간 직접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150만 원의 실행 지원금과 전문가 자문이 지원된다. 이후 2012년 2월 11일 최종 결선대회에서 아이디어 실행 결과를 평가하고, 최종 수상 아이디어 3건을 선정해 시상(1등 3백만 원, 2등 2백만 원, 3등 1백만 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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