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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수원 당수동에 중학교 신설해야”

정미경, “수원 당수동에 중학교 신설해야”
“중학교 생기면 주민들 더 들어올 수 있을 것”
[시민일보]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이 14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경기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에 중학교 신설을 주문했다.

수원시 권선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정 의원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 질의에서 이주호 장관에게 “수원 권선구 당수동 주민들이 중학교가 원거리에 있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당수동에 중학교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수원 권선구 지역은 전투비행장이 있어서 곳곳에 어려운 문제가 있다. 특히 당수동이라는 곳은 지역에서도 외곽인데, 초등학교는 있으나 중학교가 없어 엄마들과 주민들이 지역을 떠나게 된다”며 “이 지역에서는 핵심이 당수중학교”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2008년도에 국회 들어와서 이 부분에 대해 알아본 결과 학교를 만들려면 최소 기준 학급이 24학급인데 현지조사를 해보니 15학급 미만이라 심의대상이 되지 못했는데 만약 당수중학교가 만들어지면 주민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또 중학교가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더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를 보면 안 되지만 미래를 보면 학급수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 장관은 “통학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어려움이 있지만 계속 고민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학교를 설립하는 문제는 교과부나 교육청 큰 원칙에서 24학급 규모를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그 지역은 앞으로 인구 추세로 보면 감소추세가 예상돼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계속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