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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포럼 `철학있는 재테크` 성료

수원포럼 '철학있는 재테크' 성료
2011년 11월 18일 (금) 곽은주 기자 cineeun@suwon.com

수원시는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에듀머니 제윤경 이사를 강사로 초빙해 11월 수원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포럼은 '돈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공직자와 시민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제 강사는 "돈이 돈을 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럼 당신은 돈이 돈을 벌고 있습니까?", "만일 2억짜리 아파트가 4억이 됐다면? 2억이 4억이 됐으니 당신은 돈을 번건가요?"라고 화두를 던지며 강의를 시작했다.

제 강사는 강의 내내 합리적 소비와 잘못된 금융개념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최근 발생한 금융 이슈들을 예로 들며 돈과 삶에 대한 합리적 마인드를 갖게 하기 위해 열변을 토했다.

제 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는 경제생활을 해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실제 행동은 이익을 선택해 움직이기보다는 손해를 피하려는 결정을 하게된다"며 "이 같은 선택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몰고 왔고 적자 가계부를 만들었으며, 신용불량자가 넘쳐나게 되었다"고 강조하며 적게 소유하며 품위 있게 살고, 적게 소비함으로써 우아하게 사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박흥식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불필요한 소비를 조장하고 재테크 상술이 난무하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소비와 자신만의 경제철학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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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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