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구치소(소장·주경섭)는 2일 민원봉사실내에 마련된 아름다운 문화공간 소망갤러리구내에 위치한 소원갤러리에서 '아! 독도 그 민족혼 Ⅸ·Ⅹ'이라는 제목의 이정재 화백의 초대전을 개최했다.

내년 2월 27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시회교정시설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수용자들이 독도 작품 감상을 통해 '우리는 하나'라는 동질감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프랑스 파리와 독일 베를린에서 여덟 번째 독도개인전을 마치고 귀국한 이 화가는 독도의 숨결을 국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여러 차례 독도를 방문, 판화 등을 제작해오고 있다.

주 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은근과 끈기의 민족혼으로 수용자와 민원인, 직원 모두 현재의 당면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