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사라진 옛 물길 찾아 지도 완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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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4일 지역내 소실된 물길 복원 기초 자료인 ‘옛 물길 지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길 지도를 위해 시는 ‘지나조선고지도(1623년)’, ‘수원부지도(1872)’, ‘화성성역의궤(1794)’, ‘지적원도(1912)’ 등의 고문헌에 대한 분석작업 벌였다. 작성된 지도는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활용한 보완과정을 거쳐 자료의 정확성을 높였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시의 이같은 작업은 광교산과 칠보산에서 시작하는 수원의 물줄기는 급속한 도시화 과정을 거치면서 복개 혹은 소실, 현재 도심에서 수원시 4대 하천(황구지천, 서호천, 수원천, 원천리천) 지류를 찾는 것이 어려워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최근 4대 하천이 마르고 수질오염이 심각해졌을 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 문제를 일으키면서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하천 지류 복원 필요성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의 조사에 의하면 수원천 12개소, 서호천 16개소, 원천리천 14개소, 황구지천 6개소 등 총 48개소의 물길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시는 ▲생태 ▲도시경관 ▲경제적 파급효과 ▲주민의 휴식·편의·여가공간 등을 고려한 옛 물길 복원방향을 마련, 옛 물길 일부를 복원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조원천, 송죽천, 장다리천, 우시장천 4개소가 복원 가치가 있는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작성된 ‘옛 물길 지도’를 바탕으로 옛 물길의 지하수량과 생물다양성 등 환경적 복원 필요성을 정밀 분석하여 4대 하천과 옛 물길에 기초한 생태적 연결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옛 물길 지도’를 바탕으로 하천의 건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안 제시와 검토가 필요하다”며 “물의 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환경수도인 수원의 모습을 다시 한번 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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