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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 복원구간 10일 일반에 개방

수원천 복원구간 10일 일반에 개방
2011년 12월 02일 (금) 김범수 기자 kim@suwon.com

수원의 대표적 자연천인 수원천의 생태하천 복원공사로 막힌 산책로가 이달 10일께 일반에 개방된다.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華城)을 남북으로 흐르는 수원천 복개구간 복원공사가 이달 중순께 완공예정이며,10일께 산책로를 일반에 개방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9년 7월 공사에 들어간 뒤 30개월 만이다.

수원천 복원사업은 1994년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콘크리트로 복개됐던 매교~지동교 780m 구간을 철거하고, 서울 청계천처럼 도심 생태하천으로 바꾸는 공사다.

복원된 수원천에는 지동교 등 5개 차량 통해용 교량과 지동시장교 등 3개 보행용 교량이 건설됐고, 하천에는 분수와 어도(魚道), 징검다리 등도 조성됐다.

또 하천 변과 교각에는 이벤트 광장과 생태습지 및 공원 등도 들어섰다.

시는 콘크리트 철거 및 옹벽 및 교량 등 모든 시설물 설치공사를 완료한 상태며, 현재 산책로와 조경식재 등 보대공사를 진행 중이다. 공정률은 98%다.

이밖에도 1796년(조선 정조 20년) 수원천에 세워진 뒤 1922년 대홍수로 유실된 방어용 군사시설인 남수문(南水門)도 함께 복원 중이며, 내년 6월 말께 완공 예정이다.

시는 수원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본래의 생태적 환경 조성과 하천 범람 등의 재해요소 제거는 물론 주변 전통시장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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