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술의 내일, '오늘, 또 다른 이 날'전
Start(Suwon Tomorrow Art)는 수원을 활동 거점으로 삼는 시각예술가들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자족적인 예술 활동의 의미를 스스로 개발하고 찾아내고자 그 뜻을 모아 예술인들이 설립했으며 이번 전시는 첫 걸음에 맞춰 자축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수원에서 지역 예술 활동의 의미를 찾아보고 그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자하는 start 운영의 기본 방침에 맞춰 준비된 전시다.
전시회는 '오늘'이라는 주제를 통해 수원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현재진행형으로 해석하고, 이런 노력들을 통해 중심-주변의 관계가 아닌 ‘중심으로서 그 자체'인 수원의 미술경향을 점차 명료하게 드러내고, 수원에서 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내용은 수원미술을 내용적 특성으로 구분하여, 구상, 형상, 리얼리즘의 맥락에서 작가 개인 또는 개별화된 인간의 삶을 조망하고자 하는 '생활경험적 구상표현', 전통적인 미술장르의 조형적 이념들을 다루는 작품들로서 소재와 주제의식과 상관없이 장르에 대한 재해석을 체험하는 '전통적 미술표현의 해석',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제작 방법들에서 미디어의 특성을 강조하는 '미디어의 감성표현' 등 세 가지 범주로 구성됐다.
특히, 수원지역 미술가들에게서 나타나는 미디어적 특성은 매체적 속성들이 작품과 접합된 경우보다 미디어의 기술구현의 특성이 보다 강해 미디어를 감성적으로 파악한다는 의미에서 미디어의 감성표현 카테고리를 개념적으로 설정했다.
전시기획자 이 섭씨는 '오늘 수원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에게 오늘과 지금 그리고 여기는 어떻게 이해되고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지면서 "예술은 결코 하나의 이념이나 전문적 지식체계 안에서 드러나거나 이해될 수 있는 것이 아닌, 예술은 창작행위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그들의 이해가 어떻게 자신과 자신의 주위를 바라보고 있는가 하는 둘러봄에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에서 지금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수원에서 (지금-여기), 그리고 각자의 그곳 (여기-지금)에서 작가들은 무엇을 바라보고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살펴보고 오늘 또 다른 이날에 대한 제언들이 앞으로 수원에서 미술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는지 그 의미를 제안하는 시작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함축해 설명했다.
작품은 양식중심이 아닌 내용중심으로 분류하여 디스플레이 된다. 작품들은 기본적으로 (2)전통적 미술표현의 해석->(1)생활경험적 구상표현->(3)미디어의 감성표현 순으로 공간에서 동선에 따라 배치된다.
한편, Start는 지난 11월 25일, 미술활동과 지역사회는 어떤 연계성을 가질 수 있는가?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오는 9일에는 수원에서 미술하기, 작가로 살기 그리고 그 의미에 대해서라는 주제로 방담회도 개최한다.
●초대작가(가나다순)
경수미, 권성택, 권용택, 김리윤, 김석환, 김성배, 김수철, 김영섭, 김찬일, 김희곤, 남기성, 남부희, 박성현, 박용국, 박용복, 박종만, 안재홍, 우무길, 유지숙, 윤기섭, 이석기, 이선열, 이오연, 이윤기, 이윤숙, 이윤엽, 이해균, 전경선, 조성근, 최세경, 최승일, 홍성일, 황은화, 황제성 (총 34명)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수원미술전시장
등록일 : 2011-12-04 12:09:24 | 작성자 : e수원뉴스 서정일 기자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수원미술전시장에서 '미술, 수원에서 길 찾기'라는 주제로 수원예총이 주최하고 Start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오늘, 또 다른 이날' 전시회가 열린다.
박영복-일상일기(숲)-소리16(90.9x65.1 캔바스,아크릴
남부희-a pose 2
Start(Suwon Tomorrow Art)는 수원을 활동 거점으로 삼는 시각예술가들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자족적인 예술 활동의 의미를 스스로 개발하고 찾아내고자 그 뜻을 모아 예술인들이 설립했으며 이번 전시는 첫 걸음에 맞춰 자축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수원에서 지역 예술 활동의 의미를 찾아보고 그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자하는 start 운영의 기본 방침에 맞춰 준비된 전시다.
전시회는 '오늘'이라는 주제를 통해 수원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현재진행형으로 해석하고, 이런 노력들을 통해 중심-주변의 관계가 아닌 ‘중심으로서 그 자체'인 수원의 미술경향을 점차 명료하게 드러내고, 수원에서 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내용은 수원미술을 내용적 특성으로 구분하여, 구상, 형상, 리얼리즘의 맥락에서 작가 개인 또는 개별화된 인간의 삶을 조망하고자 하는 '생활경험적 구상표현', 전통적인 미술장르의 조형적 이념들을 다루는 작품들로서 소재와 주제의식과 상관없이 장르에 대한 재해석을 체험하는 '전통적 미술표현의 해석',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제작 방법들에서 미디어의 특성을 강조하는 '미디어의 감성표현' 등 세 가지 범주로 구성됐다.
특히, 수원지역 미술가들에게서 나타나는 미디어적 특성은 매체적 속성들이 작품과 접합된 경우보다 미디어의 기술구현의 특성이 보다 강해 미디어를 감성적으로 파악한다는 의미에서 미디어의 감성표현 카테고리를 개념적으로 설정했다.
안재홍-나를본다, 구리선 2009
김영섭-11월 vi
전시기획자 이 섭씨는 '오늘 수원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에게 오늘과 지금 그리고 여기는 어떻게 이해되고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지면서 "예술은 결코 하나의 이념이나 전문적 지식체계 안에서 드러나거나 이해될 수 있는 것이 아닌, 예술은 창작행위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그들의 이해가 어떻게 자신과 자신의 주위를 바라보고 있는가 하는 둘러봄에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에서 지금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수원에서 (지금-여기), 그리고 각자의 그곳 (여기-지금)에서 작가들은 무엇을 바라보고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살펴보고 오늘 또 다른 이날에 대한 제언들이 앞으로 수원에서 미술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는지 그 의미를 제안하는 시작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함축해 설명했다.
작품은 양식중심이 아닌 내용중심으로 분류하여 디스플레이 된다. 작품들은 기본적으로 (2)전통적 미술표현의 해석->(1)생활경험적 구상표현->(3)미디어의 감성표현 순으로 공간에서 동선에 따라 배치된다.
한편, Start는 지난 11월 25일, 미술활동과 지역사회는 어떤 연계성을 가질 수 있는가?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오는 9일에는 수원에서 미술하기, 작가로 살기 그리고 그 의미에 대해서라는 주제로 방담회도 개최한다.
●초대작가(가나다순)
경수미, 권성택, 권용택, 김리윤, 김석환, 김성배, 김수철, 김영섭, 김찬일, 김희곤, 남기성, 남부희, 박성현, 박용국, 박용복, 박종만, 안재홍, 우무길, 유지숙, 윤기섭, 이석기, 이선열, 이오연, 이윤기, 이윤숙, 이윤엽, 이해균, 전경선, 조성근, 최세경, 최승일, 홍성일, 황은화, 황제성 (총 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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