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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빠르면 내주 결정`

KBO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빠르면 내주 결정"
정근호 기자|k101801@kyeonggi.com

수원시가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빠르면 다음주에 임시 이사회를 통해 10구단 창단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KBO는 12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2년 제5차 이사회를 열고 10구단 창단 추진 사항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10구단 창단문제가 긴급안건으로 논의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사진은 조만간 임시 이사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10구단 창단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양해영 KBO사무총장은 “10구단 창단은 이사회 공식안건이 아니었지만 내년 경기일정을 논의하는 과정서 자연스럽게 10구단 이야기가 나왔다”며 “소모적인 논쟁이 이어지고 있기때문에 확실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구단 창단과 관련해 빠른 시일내에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이르면 다음주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야구 30년 역사상 단일 시즌 700만 돌파가 예상됨에 따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 초청, 야구 글러브 증정 등 프로모션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구본능 KBO총재, 삼성 라이온즈 김인 대표, SK 와이번스 신영철 대표, 롯데 자이언츠 장병수 대표, KIA 타이거즈 이삼웅 대표, 두산 베어스 김승영 대표, LG 트윈스 전진우 대표, 한화 이글스 정승진 대표, 넥센 히어로즈 이장석 대표, NC다이노스 이태일 대표, KBO 양해영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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