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올해 의사일정 마감

수원시의회, 올해 의사일정 마감

내년 1조7천43억 예산 확정, 행정구역 통합건의문 채택

2011년 12월 20일 (화) 김범수 기자 kim@suwon.com

수원시의회(의장 강장봉)가 올해의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수원시의회는 제286회 제2차 정례회의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수원시 여성 장애인 출산 지원금 등 20건의 조례안과, 2011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1조6천397억원, 2012년도 예산 1조7천43억원, 2012년도 487억 기금운영계획안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2011년도 행정사무 감사결과 보고서와 화성 오산 수원 행정구역 통합 건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을 통해 김명욱(민, 행궁 인계동)의원이 광교입주민 불편민원대처 등 요구와 백종헌(민, 영통1.2동,태장동)의원이 한미FTA대응방안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요구했으며, 집행부로부터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와 함께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골목 상권 구도심지역 상권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영세상인 지원 융자금 확대와 대출이자 6.8% 이자율을 최대한 낮추도록 노력할 것과 소상공인 지원 출연금을 2012년 추경시 추가 확보하도록 하는 등 집행부의 미비한 행정 553건에 대해 시정요구와 함께 대안을 제시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화성 오산 수원시는 고대로부터 이어온 역사적 동질성과 지역특성 그리고 정서적으로도 뜻을 같이하는 뿌리로 끈끈한 정을 이어 왔다며 행정구역 통합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서는 경기도를 거쳐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에 제출된다. 수원시의회의 2012년 첫 제287회 임시회는 내년 1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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