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 종합/*기존_ 자료3(수원관련)종합

수원 팔달 예비후보 유문종 출판기념회 성료

수원 팔달 예비후보 유문종 출판기념회 성료

【수원=뉴시스】이정하 기자 =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함께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팔달구, 수원마을을 꿈꾼다."

내년 4월 11일 치러질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팔달구 선거구에 출마 예정인 유문종 수원르네상스포럼 운영위원장(48)이 20일 오후 7시 수원 한 컨벤션홀에서 연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정치를 새로운 삶의 소명으로 받아들였다"며 "출판기념회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이날 출판기념회는 출마를 알리는 자리였다. 안민석(민주통합당)·유원일(창조한국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등 내외빈 50여명과 각종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회원, 지지자 등 7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 의지를 다졌다.

그가 이날 펴낸 책 제목은 '유문종의 희망만들기, 마을에서 세계를 보다'였다. 이 책에서 그는 마을의 구체적 현실 속에서 들여다 본 우리사회의 문제의식과 정치의 희망, 비전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정치에 대한 진지한 성찰도 담았다. '정치는 시민과의 소통'이라는 그는 책에서 "대립과 갈등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공간이 정치과정이라면 정치인은 그것을 조정과 타협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지혜와 기술을 갖춰야 한다"며 "그러나 이것만으로 부족하고, 시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기록했다.

그는 또 이창언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연구교수, 김성균 교수와 함께 편낸 '시민과의 약속, 매니페스토'(이학사)라는 책도 함께 발간했다.

이 책은 그가 2006년부터 매니페스토 운동을 전개하면서 사상적·철학적 배경은 물론 정책 작성과 실천, 제도화를 위한 핵심 사항들을 사례 중심으로 꼼꼼하게 정리해 놓은 것이다.

한편, 수원 출신의 유 위원장은 서호초와 수성중, 유신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나왔다.

일찌 감치 시민운동가로 활동해 온 그는 지방의제21전국협의회 사무처장,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한국지방자치매니페스토연구소장, 방송통신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jungha9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