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외국어마을, 이색 프로그램 운영 `눈길`

수원외국어마을, 이색 프로그램 운영 '눈길'

2011년 12월 24일 (토) 이화연 기자 lhy@suwon.com

수원외국어마을(대표 유재섭)이 참신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목 받고 있다. 23일 수원시에따르면, 수원외국어마을은 지난 10월 개관 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시도하고 있다. 수원외국어마을 1층에는 출입국사무실, 쿠킹체험실, 병원 등과 2층에는 과학실, 방송국, 체육관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실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의사, 요리사, 승무원, 아나운서 등 흥미롭게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 피터팬, 백설공주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화로 구성된 영어 뮤지컬 수업을 통해 춤추고 노래하며 영어를 학습할 수 있다. 또한 한달에 두번씩 토요일마다 가족영화상영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영화관람이 아니라 원어민과함께 스토리텔링 및 관람 후 토의가 이뤄진다. 매분기마다 북페스티벌, 뮤지컬 영어캠프, 영어도서관 개방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수원외국어마을을 위탁운영중인 (주)이제이탑 에듀바이져는 영어교육 전문기관으로 서울 양천구 영어 도서관과 영어체험센터, 과천 잉글리쉬 타운, 하남시 영어체험학습관, 부산 기장 영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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