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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기존_ 자료3(수원관련)종합

고용률 가평·실업률 수원 ‘최고’

고용률 가평·실업률 수원 ‘최고’
통계청, 3분기 지역별고용조사… 농어촌지역 고용률이 더 높아
2011년 12월 26일 (월) 구예리 기자 yell@kyeonggi.com
경기지역 시·군 가운데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가평군,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수원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의 ‘2011년 3분기 지역별고용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특·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9개 도의 156개 시·군 지역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기도의 올해 3분기 경제활동참가율은 가평군이 63.9%로 가장 높았으며 화성시 63.8%, 안성시 62.7%, 연천군 61.1%, 이천시 60.9% 순이었다.

이와 함께 고용률도 역시 가평군이 63.2%로 가장 높았고 화성시(62.1%), 안성시(60.9%), 연천군(60.6%), 이천시(59.2%) 순으로 대체로 농어촌지역에서 고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고용률이 가장 낮은 곳은 과천시로 51.3%에 그쳤으며, 동두천시(53.0%), 용인시(53.3%)도 하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실업률은 수원시가 4.9%로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용인시(3.9%), 부천시(3.8%), 광명·평택시(3.7%) 등 도시지역에서 높았고 연천군(0.9%), 여주·양평군(1.0%) 등 농촌지역에서 낮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근무지기준 취업자수와 거주지기준 취업자수의 차이를 살펴봤을 때 근무지기준 취업자수가 거주기기준 취업자수보다 6만9천명이 많은 화성시가 1위를 차지했으며 김포시(3만2천명), 평택시(2만7천명), 포천시(1만9천명)가 뒤를 이었다. 이는 산업도시 성격이 강한 지역이라는 뜻이다.

반면, 근무지기준 취업자수가 거주지기준보다 적어 주거도시(bed-town)의 성격이 강한 지역은 고양시(-12만1천명), 남양주시(-8만7천명), 용인시(-7만8천명), 부천시(-7만6천명), 광명시(-6만8천명) 등이었다.

한편, 올 3분기 전국 9개 도의 시지역 취업자수는 1천68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만3천명(3.6%) 증가했고, 군지역은 222만3천명으로 4만4천명(2.0%) 늘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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