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 종합/*기존_ 자료3(수원관련)종합

수원 역세권 개발 `청신호`

수원 역세권 개발 '청신호'
2011년 12월 27일 (화) 김범수 기자 kim@suwon.com

과선교(4차로) 확장 연장 공사비를 개발 3개사가 분담하는 방안을 추진, (주)수원애경역사측이 57억원을 분담키로 최종 합의해 우선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역세권 개발의 최대 걸림돌인 '교통개선비용 분담문제'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 역세권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지난 23일 과선교(4차로) 확장 연장 공사비를 개발 3개사가 분담하는 방안을 추진, (주)수원애경역사측이 57억원을 분담키로 최종 합의해 우선 협약 체결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수원역세권 개발에 참여하는 KCC, 롯데쇼핑과도 최근 교통개선대책 비용 분담 합의를 도출했으며, 개별 협약을 체결한 뒤 공동 협약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10억원에 달하는 '과선교 연장' 총 사업비 중 3개 업체가 개발면적과 접근교통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KCC 309억원, 롯데 244억원을 분담할 계획이다.

시는 과선교 연장 사업비를 제외한 복합환승센터 설치 등 교통개선비용을 부담한다.

그동안 수원역세권 개발은 개발의 최대 난제로 평가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개 업체가 공동으로 교통개선대책을 수립했으나 분담금 문제로 난항을 거듭해 왔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롯데백화점과 AK플라자 증축 사업도 속도를 내고 지역 경제에도 매우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재하고 있다.

한편 ㈜수원애경역사는 역사 북쪽에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8만6000㎡)의 상업·업무시설을 증축하고, 롯데쇼핑은 역사 서쪽 KCC(27만741㎡) 부지 일부를 장기 임대해 백화점(연면적 21만3617㎡)을 지을 예정이다.

시는 수원역세권 개발에 따른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과선교를 '고향의 봄길'까지 약 860m 확장·연장하고, 수원역 동·서쪽 광장에 환승센터를 설치하는 내용의 종합 교통개선대책을 수립했다.

이 글이 좋으시면 손가락 모양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김범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