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양자 가상대결…안철수 49.3%- 박근혜 44.7% | |
등록 : 20111229 20:48 |
2012 ‘정치의 해’ 여론조사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최근 신당 창당과 총선 출마 가능성을 닫으면서 정치와 거리를 뒀음에도 안 원장 지지율과 정치적 영향력이 탄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겨레>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6~27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유선전화·휴대전화 여론조사(RDD·임의번호 걸기) 결과, 안 원장은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가상대결에서 49.3%의 지지율로 박 위원장(44.7%)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질렀다. 안 원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을 반영해 ‘만약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출마하지 않고 야당 대선주자를 지지할 경우’를 가정한 가상대결에서는 야당 대선주자(39.5%)가 박 위원장(45.4%)에게 5.9%포인트 뒤지며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윤희웅 조사분석실장은 “지난 6월 정기조사 이후 대선주자를 특정하지 않고 여야의 대선주자 가상대결을 물으면 야권 후보가 6%포인트 앞지르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인물을 대입할 경우 안 원장을 제외한 모든 야권 주자들이 박 위원장과 20%포인트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그런 점에서 안 원장 지지를 받는 야권 대선주자가 박 위원장과 접전을 벌인다는 이번 조사 결과는 의미심장하다”고 분석했다. 안 원장은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묻는 다자 대결 구도에서도 28.0%를 얻어 박 위원장(30.8%)과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 한계는 ±3.1%포인트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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