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2012년 사자성어 ‘풍운지회(風雲之會)’ 제시

염태영 수원시장, 2012년 사자성어 ‘풍운지회(風雲之會)’ 제시

“용이 바람과 구름을 만나 하늘로 비상한다”

2012년 01월 03일 (화) 07:55:52 김광충 기자 kkc@newswin.kr

▲ 염태영 수원시장이 2일 새해 첫 근무하는 날 직원들에게 점심을 배식하고 있다. ⓒ 뉴스윈 염태영 수원시장은 2일 새해 각오와 기원 담은 사자성어로 ‘용이 바람과 구름을 만나 하늘로 비상한다’는 풍운지회(風雲之會)를 제시했다. 이날 염 시장은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수원시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2012년 새해 첫날을 여는 각오를 위와 같은 밝혔다. 염 시장은 “역사는 사람이 만들어 간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역사를 만들어 간다”며 “‘풍운지회(風雲之會) 하는 멋진 한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염 시장은 “정조대왕과 번암 채제공, 그리고 다산 정약용과의 ‘風雲之會(풍운지회)’의 만남이 있었기에, 조선후기 실학발전과 문예부흥기를 이루어냈고, 그들의 만남이 성곽 건축의 백미인 수원 ‘화성’을 축성한 것”이라며 “우리 모두 맞 손잡고, 수원의 경제 발전과 제2의 문예부흥기라는 역사를 이끌어 내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은 ‘새해맞이 소통의 책 나누기’행사로 마무리했다. 수원시의 역점시책인 ‘인문학도시 만들기’를 위해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평소 감명 깊게 읽은 책을 기증받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공부방, 경로당 등 책이 부족한 곳에 기증할 계획이다. 또한 염 수원시장은 점심시간에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에게 떡국을 직접 배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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