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눈앞에 | ||||||
與비대위 노골적 추대행보+고승덕 폭로…´反朴무력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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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7일 현재한나라당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가 착착 진행되는 모습이다. 한나라당의 최고 권력기관인 비상대책위원회의(비대위/위원장 박근혜) 김종인 위원은 "박 위원장이 다음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대위에 참여했다"며 "총선에서 승리해야 대선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쇄신을 강력히 추진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 가운데 반(反)박근혜 세력에 대한 '주홍글씨' 찍기도 성공적으로 수행되는 분위기다. 이상돈 위원이 이명박 정권의 핵심 인사들과 전직 친이(이명박)계 당 대표들을 겨냥해 '용퇴론'을 던진 게 시작이었다. 이재오 전 특임장관을 비롯해 박희태, 정몽준, 안상수, 홍준표 전 대표를문제 세력으로 낙인 찍은 것이다. 여기에 갑자기 터져나온 고승덕 의원의 '전당대회 돈봉투' 폭로는 결과적으로 친이계에 대한 확인사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고 의원이 폭로한 내용의 골자는 '친이계가 당 대표로 선출된 그 동안의 전당대회 선거운동 과정에서 '돈봉투'가 돌았다'는 것이다. 당 대표 선거에 나온 친이계 핵심들을 부패 세력으로 낙인 찍은 셈이다. 한나라당 비대위는 고 의원의 폭로가 나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를 놓고 반박근혜 세력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반박근혜 세력이 부패세력으로 낙인 찍히는 순간 이들은 갈 곳이 없다. 소위 박세일 신당에서도 '부패세력'으로 낙인 찍힌 인물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고 의원의 폭로는 한나라당 내 반박근혜 세력만을 향한 게 아니다. 야권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고 의원은 자신의 폭로와 관련해 '야당도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도 부패세력 범주에 넣으면서'부정부패에서 가장 자유로운정치인은 박근혜'라고자랑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부패 대 반부패' 구도로 몰고 가기 위한 사전 조치로 충분히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처럼 박근혜 위원장의 대권가도가 확장되고있지만, 박 위원장의 과거 순수한 이미지는 옅어지는 느낌이다. 이 점이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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