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군 소음 피해지역 아동에 써달라"…수원시에 억대 익명 기부/
[2] 수원시, 군소음 피해지역 저소득층 아동 공부방·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 위한 ‘프로젝트 26호’ 추진 - (익명의 후원자는 봉사단체 더코너스톤과 연계해 총 1억 9400만 원을 수원시에 기부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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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군 소음 피해지역 아동에 써달라"…수원시에 억대 익명 기부
송고시간2024-10-29 15:28
최종호 기자
기부금 1억9천400만원 저소득 아동 공부방 등에 사용 예정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1억9천4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아 군 공항 소음 피해지역의 저소득계층 아동 공부방과 사회복지시설의 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억대 기부금 전달받아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신원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 한 후원자로부터 기부금이 시에 입금됐다.
이 후원자는 봉사단체인 더코너스톤과 연계해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기부금을 군 소음 피해지역의 저소득 아동들과 사회복지시설의 환경 개선을 위해 써달라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시는 군 소음 피해지역의 저소득 아동 20명의 공부방 환경 개선과 학습 관련 물품 구입, 영통종합사회복지관·버드내노인복지관·수원장애인새벽빛야학·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등 6개 사회복지관의 시설 환경 개선에 사용하겠다고 제안했고 후원자는 이를 받아들였다.
시는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은 올해 말까지, 군 소음 피해지역 저소득 아동 공부방 개선은 내년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원에는 공군 수원비행장 인근 지역인 권선구 서둔동·평동·세류동·구운동·곡선동·권선동 내 일부 지역이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zorb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10/29 15: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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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원시, 군소음 피해지역 저소득층 아동 공부방·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 위한 ‘프로젝트 26호’ 추진 - (익명의 후원자는 봉사단체 더코너스톤과 연계해 총 1억 9400만 원을 수원시에 기부했고...)
-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 등록 2024.10.29 16:10:02
▲ 전달식 후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가 익명 후원자의 기부금으로 군소음 피해지역 저소득 아동 공부방과 사회복지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 26호’를 추진한다.
익명의 후원자는 봉사단체 더코너스톤과 연계해 총 1억 9400만 원을 수원시에 기부했고, 더코너스톤 박요한 대표와 임진묵 이사는 29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장명찬 회장이 함께했다.
수원시는 후원금을 군소음 피해지역 저소득층 아동 20명의 공부방 환경 개선·학습 관련 물품 구입(프로젝트 1~20호), 영통종합사회복지관·버드내노인복지관·수원장애인새벽빛야학·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등 관내 6개 사회복지관의 시설 환경 개선(프로젝트 21~26호)에 사용할 예정이다.
군소음 피해지역 아동 공부방 환경 개선 사업은 수원도시공사 주거복지센터에서 현장 방문 후 2025년 6월까지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 사업은 2024년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요한 더코너스톤 대표는 “앞으로도 수원시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명찬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많은 사람에게 큰 힘이 돼 준 익명의 후원자와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신 박요한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프로젝트 26호 지원 대상자들에게 큰 기쁨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군소음 피해 지역 저소득층 아동과 사회복지시설에 관심을 두고 도와주신 후원자와 더코너스톤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목적에 맞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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