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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종석 수원특례시 권선구청장 [취임 100일 인터뷰]/ [2] 박사승 수원특례시 영통구청장 [취임 100일 인터뷰]

[1] 김종석 수원특례시 권선구청장 [취임 100일 인터뷰]/

[2] 박사승 수원특례시 영통구청장 [취임 100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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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종석 수원특례시 권선구청장 [취임 100일 인터뷰]

승인 2024-10-07 12:59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기자페이지

김종석 수원특례시 권선구청장. 권선구 제공

 

“수원의 대전환, 그 중심에 권선구가 있습니다.”

 

수원특례시 권선구는 수원시 4개 구 중 가장 넓은 지역을 관할하는 동시에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이다. 수원의 남서부에 위치해 서쪽으로는 칠보산이 있고 수원천, 황구지천 등을 비롯한 4개의 하천을 품고 있어 녹지의 푸르름을 담고 있으면서도, 전기·전자, 기계 등의 1천여개의 첨단업종이 입주해 있는 수원델타플렉스가 있어 첨단산업 중심도시이기도 하다.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지난 7월1일 취임직후 ‘수원의 미래, 희망의 권선’이라는 구정운영 목표 아래 지역특성에 맞는 조화로운 균형개발을 하기 위한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서수원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권선의 여정을 그와 함께 따라가 보자.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Q. 취임 100일 축하한다. 소회는?

A.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권선구에서 구청장직을 수행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

 

지난 100일은 권선구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민선 8기 시정 비전인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에 부응하는 소통행정에 주안점을 두고 현장에서 구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들을 어떤 방향으로 해결해 나갈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심하는 시간이었다.

 

구정 목표인 ‘수원의 미래, 희망의 권선’ 실현을 위해 우리 구가 가진 잠재력을 일깨우는 것이 바로 우리의 몫이며 미래라 생각한다. 기회의 땅 권선구가 ‘수원 대전환의 큰 축’이 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구정에 임하겠다.

 

Q. 공간·경제·생활면에서 수원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권선구에서 구상하는 바는.

A. 도시 공간 대전환의 기반은 수원 곳곳을 잇는 광역철도망이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사업은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서수원 지역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수원역 주변 복합개발사업은 도시 재생을 넘어 새로운 비전과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으로 서수원권 일원은 ‘경제자유구역’을 꿈꾼다. 권선구는 기존 산업 거점인 델타플렉스, 새롭게 조성할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통해 미래 수원이 첨단과학 연구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이와 함께 권선구는 중·장년 1인 가구의 비율이 높은 편으로 인구 특성을 고려한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사업을 연계 및 확대하고 있다. 또한 법적 지원범위를 근소하게 벗어난 한부모가족을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건강한 가족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희망울타리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김종석 수원특례시 권선구청장. 권선구 제공

 

Q. 수원 군공항으로 인해 소음피해 등 불편함을 겪고 있다. 해소 대책은.

A. 수원 군공항 문제는 구민들의 오랜 관심사 중 하나다. 군공항은 종전부지가 190만평으로 군공항으로 인해 규제받는 지역까지 포함하면 800만평에 가까운 지역이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군공항과 인접한 지역이 낙후된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도시재생뉴딜 사업 등 주변 지역 인프라 개선을 통해 지역개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세류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9년 공모 선정돼 지속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최근 ‘세류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조성공사를 착공했다. 어울림센터를 중심으로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도시재생 방향을 고민하고 마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을 공동체를 꾸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Q. 권선구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A. 권선구는 고색동 일원이 2022년 환경부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다양한 전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제뿐 아니라 환경적인 면에서도 수원의 미래를 견인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

 

고색역을 중심으로 반경 2㎞ 내외 행정타운, 상업지구, 주거지역에 에너지 전환 및 탄소흡수원 확대, 자원순환 촉진, 탄소중립 메시지 전달 등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이라는 목표 달성에 동참하고 있다.

 

또 구·동 축제 개최 시 탄소중립 실천 다짐, 플로깅, 친환경 체험부스 운영 등 친환경적 행사를 기획해 환경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청사 내 영산홍 및 메리골드 식재, 스마트가든 관수 유지·관리로 탄소저감과 에너지 효율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Q. 그동안의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을 소개한다면.

A. 취임 이후 100일 동안 관내 주요 사업지 및 민원 발생 지역 등을 찾아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안전’에 대한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다. 취임 직후 7월에는 여름철 수해 대비를 위한 주요 시설 점검을 시작으로 산업체 방문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에는 안전한 통학로 및 보행환경에 대한 주민 건의사항이 있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 중이다. 내년에는 세류대교·비상활주로 등 시설물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파손부에 대한 보수공사 추진, 호매실장애인복지관 가변차로 신설 및 진출입로 공사로 이용자가 좀 더 편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살기 좋은 권선구를 위해서는 구민 화합과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도의원, 단체원, 주민과의 정례 간담회 개최를 통한 의견수렴으로 구민 화합을 도모하고자 한다.

#권선구청#수원의 미래# 희망의 권선#김종석#김종석 권선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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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박사승 수원특례시 영통구청장 [취임 100일 인터뷰]

승인 2024-10-09 15:57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기자페이지

 

박사승 수원특례시 영통구청장. 영통구 제공

 

“영통구의 경제적 발전과 쾌적한 주거 환경, 구민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발로 뛰겠습니다. ”

 

지난 7월1일 취임한 박사승 수원특례시 영통구청장이 ‘새로운 미래, 함께하는 영통’이라는 구정 목표를 이루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지 어느덧 100일을 맞았다. 박 구청장은 영통구의 미래를 구상하고 여러 가지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행정’에 주력했다. 그는 영통구가 수원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Q. 취임 100일이다. 소회는?

A. 그동안 영통구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관심 그리고 430여 명 공직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영통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수원의 대전환을 영통구의 경제, 공간, 그리고 시민 생활에 어떻게 접목할지 고민하며 기대를 안고 현장 행정에 주력했다. 다양한 현장을 둘러보고 구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영통구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100일 동안 현장 행정을 통해 구민들의 실제 생활 속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세심하게 듣고 이를 토대로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중심의 행정은 많은 깨달음을 줬다.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는 것이 행정의 핵심 역할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Q.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365 현장행정’을 강조하고 있는데.

A. ‘영통 365 현장행정’은 구민들의 요구사항을 직접 듣고 신속하게 해결을 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구민들과 소통하는 과정은 신뢰를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를 통해 구민들은 자신들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되고 있다는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현장에서 소통을 통해 구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즉각적으로 해결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영통365 현장행정의 궁극적인 목표다.

 

주민들에게 큰 만족을 준 사례로 기억에 남는 현장 행정 중 하나는 맨발길 조성 사업이다. 지난 7월 지성공원에 물놀이시설을 설치하는 현장을 점검하던 중 주민들이 맨발길 조성을 원한다는 의견을 듣고, 사업성을 검토한 후 맨발길 조성을 추진했다. 주민들이 맨발길을 통해 자연을 더 가까이 느끼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득 찬 모습은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순간이었다.

 

영통구 영통2동 음식특화거리에 있는 하수도 오수관로 정비사업을 점검하고 있는 박사승 영통구청장(왼쪽에서 두번째). 영통구 제공

 

Q. 구청사 내 전시공간인 ‘갤러리영통’을 이용해 특별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던데.

A. 민선 8기 2주년을 맞이한 수원시의 대전환은 경제, 공간, 생활 전반에 걸친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수원이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

 

이러한 대전환을 문화생활 측면으로 확장해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상징하는 전시회를 기획했다. 문화적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가 더욱 활기차고 풍요로운 문화 도시로 발전하고자 한다.

 

2025년 1월에 열리는 특별전에서는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귀중한 미술품과 유명작가의 작품을 통해 수원시의 대전환과 함께하는 미래 지향적인 변화를 창의적으로 전시해 구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신진 예술인들의 저변 확대와 작품을 선보일 전시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며 창작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Q. 영통구청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을 조성하고자 한다던데.

A. 지난 2일부터 민원인 주차 편의를 위한 ‘민원인 전용 주차 구역’ 운영을 시작했다. 수원시에서 영통구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그동안 매탄4지구 상가, 대기업, 도서관을 이용하는 장기 주차 차량으로 인해 단시간 민원 처리를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이 주차 공간 부족과 이중주차 등의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간대별 이중주차 대수와 주차장 운영현황을 분석해 주차 면수 확보 대책을 마련했다.

 

새로 조성한 민원인 전용 주차 구역은 총 19면으로 구청을 방문해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또 민원 업무 처리 후 1시간 이내에 출차를 권장해 신속한 주차 순환을 유도하여 보다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게 했다.

 

Q. 그동안의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을 소개한다면.

A. 시민이 꿈꾸는 공간 도시공원 정비를 꼽을 수 있다.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녹색도시 구현을 목표로 혜령공원에 데크를 설치하고 지성공원에 수경시설을 조성하였으며 매탄지구의 노후 어린이공원을 정비했다. 또 매탄 및 머내생태공원에 황톳길을 조성하는 등 총 14곳의 공원을 새롭게 정비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영통구 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후된 매탄4동 산남로 일원에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공사가 추진되고 있으며, 낙후된 도로와 기반 시설을 정비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앞으로 경제, 공간, 생활 전반에 걸쳐 수원의 대전환을 영통구가 효율적으로 뒷받침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함께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구민들의 경제적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할 것이다. 또 도시 내 공원과 녹지 지역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노인, 아동,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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