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도시공간 혁신방안 제언 정책 토론회 열어 -
(수원시 도시공간 혁신을 위해 군 공항 이전과 고도제한 완화가 시급하다는 데도 뜻을 같이 했다.
김미경 의원은 "수원시민 모두가 고도제한 규제 완화를 한마음으로 바라는 만큼, 관련 법안이 통과되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동원해야 한다"며 "...)
수원시 도시공간 혁신을 위해선 원도심의 ‘고밀·복합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수원시정연구원과 지난 2일 팔달구청에서 열린 ‘수원시 도시공간 혁신방안 제언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회했다.
토론회는 원도심 노후화가 심화되고 개발가용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수원시의 도시공간 혁신방안을 모색하려고 마련했다.
토론회에선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본부장과 김현수 단국대학교 교수가 각각 ‘도시의 글로벌 경쟁력과 도쿄 대진화, 그리고 수원’, ‘수원시 도시공간구조 혁신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이들은 국내외 선진사례를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입체화 ▶복합화 ▶콤팩트화를 수원시 도시공간 혁신방안으로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김미경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을 좌장으로 이대선 시의원, 김민수 도시정책실장, 엄상근 도시총괄기획단장, 최석환 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 이창훈 수원시재개발·재건출공동협의회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재개발·재건축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원도심 고밀·복합개발의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냈다.
또 수원시 도시공간 혁신을 위해 군 공항 이전과 고도제한 완화가 시급하다는 데도 뜻을 같이 했다.
김미경 의원은 "수원시민 모두가 고도제한 규제 완화를 한마음으로 바라는 만큼, 관련 법안이 통과되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동원해야 한다"며 "시민을 위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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