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의원, 부산의 4중고 극복을 위한 혁신적 해법 제시 - (첫 번째 해법은 부산을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 만드는 것이다. 가덕도신공항, 부산항, 철도를 연계한 트라이포트를 구축하고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통해 외국 기업을 유치하며 ...)
3대 전략의 성공적인 추진위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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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승렬 기자 입력 2024.08.05 19:31
김대식 의원의 소통카페(부산 사상구 지역구 사무실) 전경 / 의정보고서 사진 캡처=이승렬 기자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부산이 제조업 침체, 고환율과 고물가, 급등한 물류비와 대출 규제 강화, 인구 소멸 위기의 4중고에 처해 있다고 5일 밝혔다. 그는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첫 번째 해법은 부산을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 만드는 것이다. 가덕도신공항, 부산항, 철도를 연계한 트라이포트를 구축하고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통해 외국 기업을 유치하며 디지털 및 신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전략은 부산을 명실상부한 금융 허브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금융 특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외국 금융기관 유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KDB산업은행 본사의 부산 이전, 특별위원회 신설과 종합계획 수립, 금융산업 발전 보고 의무화 등을 제안했다.
세 번째로 김 의원은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고품격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부산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3대 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의 제정이 필수적이라고 김 의원은 말했다. 그는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호소하며 더불어민주당에도 법안 통과에 힘을 보태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비전 실현이 대한민국 전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부산이 대한민국 제1의 항구도시로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정치권과 시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금이 부산이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모두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승렬 기자 kca051@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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