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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시민기자단이 전하는 5월 10일(금) 2049 수원이야기-334]​

[시민기자단이 전하는 5월 10일(금) 2049 수원이야기-334]

1. 아침과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저 기온과 최고 기온의 차이를 말하는 일교차가 크게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으레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매년 느끼는 습관일지도 모르지만 요즘 일교차는 참으로 심하게 마주합니다.

2. 일교차가 10도가 넘으면 몸이 적응하기 힘들어 주의를 요구하지만, 어제와 그제의 일교차 10도 보다 두 배가 넘는 20도를 오락가락합니다. 각별하게 조심하지 않으면 몸의 균형이 흔들리게 됩니다. 건강하게 오월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3. 작년까지만 해도 만우절, 식목일, 충무공탄실인, 노동절, 어린이 날, 부처님 오신 날 등등을 따져 보았습니다. 열거한 날은 본 기자가 내복과 헤어지는 날짜를 말합니다. 다만 올 해는 과감하게 3월 중순, 물의 날에 내복과 이별을 했습니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올해는 그랬습니다.

4. 특별히 2024년이 되어서 건강해진 것은 아니지만 지난해와는 다르게 감기에 대한 두려움이 적어진 듯하여 용기를 냈지요. 다행히 몸이 잘 적응하여 무사히 사월을 보냈습니다. 몸의 탄력성이 높아진 듯하여 작은 기쁨도 맛보았습니다. 아무튼 건강히 제일입니다.

5. 기념일이 유독 많은 오월입니다. 이번 주에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보내고 다음 주에는 스승의 날과 부처님 오신 날을 보내게 됩니다. 수원이야기 독자께서는 지금도 연락을 드리는 선생님이 계시는지요? 인생을 참 잘 살아오신 분입니다. 올해도 꼭 그 선생님께 연락하시길 바랍니다.

6. 본 기자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맘때면 연락을 드리고 동료와 함께 찾아뵈었던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고인이 되신 제일야학 정금모 교장선생님을 야학생활을 함께 했던 동료와 선후배들과 연락하여 인사를 드렸습니다. 다만 지금은 추억으로 흘러간 과거가 되었네요. 머 그렇습니다.

7, 이번 주말에도 예식장에 가는 분들이 참 많이 계시지요. 가실 때 축의금은 얼마를 내시는지 궁금합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5천원부터 시작하여 1만원 3만원 5만원을 준비했는데, 지금은 식사를 하면 5만원을 낼 수가 없는 실정이지요. 그래도 청첩이 많이 오면 좋겠습니다.

8. 청첩이야기를 하다 보니 한 돈짜리 하여 반지를 마련하여 돌잔치에 다녔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며칠 전 옷들을 정리하면서 아내와 같이 아이들 백일과 돌에 받았던 몇 개의 반지를 꺼내 보았던 일이 생각나네요. 금값이 올라 흐뭇하게 옛일을 더듬어보았지요.

9. 금요일 수원이야기는 자주 감상에 흐르게 되네요. 주말을 생각하면서 마음이 편해지기도 하고, 여유를 갖고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 때문이겠지요. 한 주를 마무리하시면서 직장 동료와 이웃과 즐겁게 추억을 나누어 보시길 바랍니다.

10. 참, 이번 주말에 가족과 특별한 계획이 없으신 분은 서둔동에 있는 국립농업박물관에 가보세요. 실내 전시보다는 야외에 조성된 밀밭과 각종 나물과 채소밭을 꼭 둘러보세요. 이번 주가 지나면 다른 풍경이 펼쳐질 수 있으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5월 10일 오늘, 역사 속의 수원이야기>

30년 후, 혹은 100년 후 수원시민에게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 있을까요?

한 주를 마무리하시면서 한번쯤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이웃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나 #개선의견 등을 편하게 #010-9140-1063으로 문자 주세요. #이메일 #redhot-hj@hanmail.net로도 보내주세요. 2049년은 #수원시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수원2049시민연구소 #소장 #유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