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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2049수원이야기(수원 2049 시민연구소: 소장=유문종

시민기자단이 전하는 5월 3일(금) 2049 수원이야기-330]

시민기자단이 전하는 5월 3일(금) 2049 수원이야기-330]

1. 5월 첫 주말이 3일 연휴로 다가왔습니다. 어린이날 대체공휴일로 월요일인 6일을 쉬게 되어 평소 주말보다 하루를 더 쉴 수 있지요. 즐거운 계획을 세워두셨나요? 어디로 가시는지, 다녀오신 후기를 알려주세요. 이웃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2. 산수유와 개나리, 진달래로 시작되어 벚꽃과 목련으로 이어진 봄꽃들의 향연이 황매화와 철죽, 영산홍으로 이러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원시 가로수로 이팝나무를 많이 심었는지 수원 곳곳에서 이팝나무 꽃이 피어나는 것을 볼수 있지요.

3. 이번 주말이면 이팝나무 꽃이 만발하겠네요. 새하얀 꽃잎이 거리를 가득 메운 광경이 황홀하기까지 합니다. 보릿고개를 넘던 시절에는 이 꽃만 보아도 즐거웠을까요? 이런 감상은 굶주림을 경험했던 분들에게는 큰 실례일 수도 있겠지요.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4. 꽃 이야기가 나온 김에 몇 가지 더 이어가지요. 연산홍과 영산홍? 영산홍이 맞습니다. 저도 자주 혼동하는 단어입니다. 그럼 진달래와 철죽 과의 차이, 철죽과 영산홍을 구별하실 수 있나요? 진달래가 철죽이나 영산홍보다 일찍 핀다는 정도만 알고 있어 검색해보았습니다.

5. 먼저 진달래와 철죽, 영산홍과 구별하려면 꽃과 잎이 나오는 시기를 보아야 합니다.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피면 진달래, 잎이 나오고 꽃이 피면 철죽이나 영산홍입니다. 또 잎이 끈적거림이 있다면 철죽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식물의 세계는 참 오묘합니다.

6. 다음은 정말 어려운 철죽과 진달래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진달애와 철죽은 겨울에 잎을 볼 수없고, 영산홍은 잎을 볼수 있습니다. 영산홍은 상록관목이라고 합니다. 또 영산홍 꽃이 철죽보다는 대체로 작고, 꽃수술도 5개로 10개인 철죽보다 적다고 합니다, 흠, 좋은 정보이지요?

7. 오늘의 역사를 보니 수원고등농림학교 동맹휴학 소식이 있네요. 일제강점기 수원에 있었던 학교에서 자신들의 요구를 내걸고 휴학으로 싸웠다는 겁니다. 그럼 수원고농이라는 이 학교는 어리로 사라졌을까요? 고등농림학교라니 농업고등학교인가요?

8. 일제강점기 고등학교는 전문대학쯤 되는 학교입니다. 지금의 고등학교는 중학교 4학년부터 이겠고요. 당시 중학교가 6년제 과정이 많았으니까요. 그렇다고 하여도 지금은 수원농업대학교나 수원농업전문대학이 없으니 도대체 이 학교는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9. 이 학교의 역사는 1904년에 생긴 농상학교에서 시작합니다. 이후 농림학교(1906년), 수원농립전문학교(1918년). 수원고등농림학교(1922년), 수원농립전문학교(1944년). (가)수원농과대학(1946년)으로 잠시 있다가 1946년 국립서울대학교가 만들어질 때 서울대 농대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합니다.

10. 수원고농, 수원농전은 바로 서울대 농과대학의 전신이었습니다. 지금은 농업생명과학대학으로 서울 관악산 밑에 있지만, 2004년까지는 서둔동에 있었지요. 서울대 농대가 떠난 자리에지금은 경기상상캠퍼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수원을 근현대 과학영농의 메카로 이끌어 왔지요.

4월 26일(금) 오늘, 수원의 역사이야기

1923년 수원고등농림학교 한국인 학생 59명 학교 측에 7가지 요구조건 내걸고 동맹 휴교 단행

1979년 경희대 수원분교 용인에서 기공식

1998년 가짜 휘발유 판매한 수원시 시범주유소 대표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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