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무 예비후보 "경기국제공항 건설로 경기도와 대한민국 미래 이끌 것"

염태영 수원무 예비후보 "경기국제공항 건설로 경기도와 대한민국 미래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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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건 기자 입력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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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예비후보는 1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로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을 완수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수도권 항공·물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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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후보는 "경기 남부에는 이미 반도체밸리가 형성돼 있고, 용인시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출 물량 확대로 영종도 공항이 곧 포화상태에 이른다는 전문기관의 전망이 나와 있다"면서 "경기국제공항의 필요성은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도 자연스럽게 공론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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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 이후에는 수도권 신공항 건설에 있어 완전히 새로운 국면이 열린다"며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명분이 마련되기 때문에, 국토부가 나서 ‘경기 남부 민간공항 건설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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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사업’의 발목을 잡았던 어려움도 풀어낼 수 있다"면서 "공항 유치를 원하는 지자체와의 협의 과정에서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 사업을 연계해 추진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의 예비이전 후보지를 고집할 이유도 사라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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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제 갈등이 아닌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고 추진해온 저 염태영과 수원의 민주당 후보들이 함께 분명한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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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후보는 수원시장 재임 기간 수원 지역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함께 경기남부권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통합국제공항 필요성을 강조하며 힘을 모아았고, 국토교통부의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 관련 내용이 반영되면서 사업의 단초가 마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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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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