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관련 간담회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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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8일 강남의 중소기업 휴레이포지티브에서 총선 1호 공약 '일·가족 모두행복' 국민택배를 배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31일 경기 수원특례시를 찾아 ‘철도 지하화’ 관련 총선 공약을 발표한다.
2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철도 지하화 추진 계획을 담은 ‘국민택배’를 들고 수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한 위원장은 지난 18일 서울의 한 스타트업에 국민택배를 전달하며 국민의힘 총선 1호 공약인 ‘저출생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수원 방문 시 한 위원장이 공개하는 ‘철도 지하화’ 정책은 국민의힘 2호 공약이 되는 셈이다.
또 한 위원장은 수원 방문 시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주제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관련 정책도 내놓을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고 한동훈 위원장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창 밖을 보며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한편 철도 지하화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주요 공약 중 하나로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다.
윤 대통령은 지난 25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철도와 도로로 단절된 도시 공간을 지하화해서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며 전국 교통 지하화 사업 추진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철도가 도시 한가운데를 관통하면 도시가 동서남북으로 단절된다”며 “전체 구간을 지하화하지 않아도 1㎞만 지하화해도 소통이 된다. 그러면 도시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위원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 및 차담을 하면서 철도 지하화와 관련한 깊은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오찬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주택문제, 철도 지하화를 비롯한 교통문제 등 다양한 민생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한동훈#철도 지하화#국민의힘#국민택배#윤석열 대통령#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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