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동 작가 ‘정조시대의 힘, 정조의 사람들’ 출판기념연 성황리 개최!
기자명 김인종 · 홍승혁 기자 승인 2024.01.18 17:32
김훈동 작가, 정조대왕의 사람들 371명 집중 조명
정조의 인재 등용 철학과 리더십, 인재들의 삶 담아내
17일 출판기념연 개최…이재준 시장 등 13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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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동 작가가 17일 신간 ‘정조시대의 힘 정조의 사람들’ 출판기념연에서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김훈동 작가의 신간 ‘정조시대의 힘, 정조의 사람들’ 출판기념연이 지난 1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출판기념연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5층 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前 경기도교육감), 김용서 전 수원시장, 김인영 전 국회의원, 김봉식 수원문화원장, 이필근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김운기 수원문인협회 신임 회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훈동 작가는 신간 ‘정조시대의 힘, 정조의 사람들’의 600여 쪽에 달하는 내용 속에 정조대왕과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끈 정조의 사람들 371명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기존의 정조의 업적에 대해 조명했던 다른 책들과는 달리, 정조의 인재 등용 철학과 더불어 주목받지 못했던 정조의 사람들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쉽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7일 김훈동 작가의 신간 출판기념연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느 시대든 어느 나라든 사람이 제일 중요한데 김훈동 작가께서 371명 정조의 사람들의 사례를 하나하나 모아 멋진 책을 내셨다”며, “정약용편을 읽어봤는데 제가 몰랐던 사실들도 많이 있었고, 귀한 사료들을 모아 정말 후학들과 후손들이 읽어볼만한 귀한 책을 내셨다”고 말했다.
김용서 전 수원시장이 17일 김훈동 작가의 신간 ‘정조시대의 힘, 정조의 사람들’ 출판기념연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김용서 전 수원시장은 “김훈동 작가는 제가 시장을 지낼 때 수원의 문화와 예술의 맥을 이어달라는 부탁을 드려서 수원예총이 처음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하신 분”이라면서, “오랜 시간 각종 사료들은 물론 정조대왕의 힘이 되어주신 분들을 한 명씩 조명하기 위해 직접 후손들까지 찾아 책을 펴냈다. 정말 뜻 깊은 책이고 김훈동 작가야말로 수원의 큰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신간 출간을 축하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이 17일 김훈동 작가의 출판기념연에서 신간 출판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축사로 “경기도교육감 8년을 지내면서 교육감으로서 가장 소중한 역사적 자료가 있다면 정조사상인데, 이 책을 보며 ‘정조시대의 모든 것을 담아낸 박물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정조가 화성을 축조한 것은 당시 조선의 상황에서 새로운 미래를 내다보기 위한 결단과 용기와 꿈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꿈이 담긴 이 책이 모든 학생들에게 교재로 읽혀지고 이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축사를 밝혔다.
김훈동 작가는 “이번 책을 통해 정조가 성공한 임금이 될 수 있었던 이유인 ‘정조의 사람들’은 과연 어떤 인물들이었나 집중 조명했다”면서, “지금까지 나온 모든 정조와 관련된 사료를 집대성하고 정조가 기용했던 인물들의 문중에까지 직접 방문해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김훈동 작가(오른쪽)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에게 신간 ‘정조시대의 힘 정조의 사람들’의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그러면서 김 작가는 “기존 대부분의 책들은 정조의 치적에 관한 내용이 주고 정조를 도왔던 참모들에 대한 내용은 많지 않았다. 후손들에게 이번 책을 보내드리면서 감사하다는 인사도 많이 받았다”면서, “저는 역사학자가 아니지만, 수원 토박이로서 이런 책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이번 신간을 펴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작은 기존의 정조에 대해 조명했던 다른 책들과는 달리, 정조의 인재 등용 철학과 관련한 내용을 담아내면서 현대의 정치권에도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 수원사람에게 있어서도 정조대왕의 삶과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훈동 작가는 수원 출신으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회장, 수원예술단체총연합회장, 수원시립미술관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작품 활동으로는 1965년 <시문학>으로 등단 후 시집 「雨心」,「억새꽃」,「틈이 날 살렸다」등과 수필집 「그냥, 지금이 참 좋다」, 칼럼집 「뭘 배우고 가나」등을 집필했다. 한국농민문학상, 한국수필문학상, 수원문학대상, 홍재문학대상, 한국예총예술문화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새수원신문 칼럼니스트로서 수원 지역에 대한 통찰과 분석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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