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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내용 수정=하위로 옮김 예정

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 경기국제공항은 경기남부권 경제발전의 백년대계

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 경기국제공항은 경기남부권 경제발전의 백년대계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3.02.27 14:54

[경기타임스] "경기국제공은 경기남부권 경제발전의 백년대계입니다"

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 등 7개 단체회원은 27일 오전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사진)유한형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사무국장이 27일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경기국제공항에 대해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유한형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사무국장은 회견문 낭독에서 "2022년 12월 24일, 국토교통부의 민간공항 법적 절차 이행을 위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예산이 확정되자, 일부 반대 세력들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꼼수라며, 예산편성 과정에서 예산안의 반대, 철회, 폐기 등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하며 억지 주장을 펼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14일 수원군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라는 단체가 경기국제공항은 폭력적이고 반환경적인 사업이라며, 경기도의 경기국제공항 건설 관련 예산의 전액 삭감을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꼼수’, ‘폭력적’, ‘반환경적’이라는 자극적이고 정치적인 단어만을 사용하여 이념적인 반대만을 추구하면서, 정작 본인들이 폭력적인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일본 주부공항처럼 친환경적인 국제공항 건설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탄소중립이라는 명분 아래 공항 건설 자체가 기후라는 논리로 사업의 타당성 검토조차 하지 말 것"을 주장했다.

또한 "경기도 예산편성 과정에서의 절차적 하자, 국토부와 경기도의 중복예산 편성 및 수원시 예산 삭감 등을 거론하며, 일률적으로 경기도의 경기국제공항 건설 예산 전액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2023년도 예산안은 도민을 대표하는 경기도의회의 의결로 확정‧편성되었고, 경기도의회는 ‘소관 상임위인 도시환경위원회의 동의 후 집행하기 바란다’며 사업에 신중을 기할 것을 요청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의적인 해석으로 침소봉대하는 일부 단체들은 편협한 반대행위를 멈출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 등 7개 수원 시민단체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꼼수가 아닌, 경제발전의 백년대계를 건설하는 대업이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의 발전을 위해 경기남부 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해야 하고, 경기도는 도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하여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해야 한다.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과 경기도의 정책 연구 용역의 결과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증명할 것이다.

우리 수원 시민단체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합리적 대안이고 상생발전의 기회라 확신하며, ‘친환경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일부 단체와는 언제든지 건설적 토의 및 토론을 진행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대화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뜻을 함께하는 수원 시민단체는 경기국제공항이 건설되는 그날까지 비상식적, 비이성적인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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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