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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11일부터 집행부 업무보고 청취

수원시의회, 11일부터 집행부 업무보고 청취
강의석
[이뉴스투데이 = 강의석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는 10일 제287회 임시회를 개원하고 11일부터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하면서 시민들을 대변하는 다양한 주문을 내놓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총무경제위원회(위원장 문병근)는 행정지원국, 서울사무소, 문화복지교육위원회(위원장 노영관)는 복지여성국,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수원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 조례안 심사, 도시환경교육위원회(위원장 김진우)는 도시재생국, 마을만들기 추진단, 건설개발위원회(위원장 정준태)는 교통안전국 보고를 청취하였다.

오늘 총무경제위원회는 행정지원국의 수원시 조직관리, 민간단체 지원육성, 효율적 재정운영과 안정적 재원 확보, 중장기적 비전제시, 수원비행장 피해대책, 화성.오산.수원 행정구역 통합, 국비 확보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직원이 공감할 수 있은 투명한 인사, 능력과 전문성을 갖추는 직원이 희망보직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탕평인사를 주문하였다.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하여 시민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적극 홍보하여 시민이 통합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하고, 특히 시의 재원이 매년 평균 1.8% 정도 감소하고 복지 예산 지출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세수분석과 세원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문화복지교육위원회는 복지여성국의 수원시 보훈회관 이전, 위기가정 무한돌봄 지원체계 운영, 저소득층 기초생활보호, 저소득층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 여성 건강증진센터 건립, 저소득층 한 부모가족 지원, 장애인 복지회관건립, 소규모 노인복지회관 건립, 장애인.독거노인 지원사업,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지원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위원회는 또 다문화 가정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주민센터에 한국어 강의를 개설한 곳이 없다며, 시 차원에서 적극 대처하도록 주문했다. 또 "현미경복지, 휴먼복지 용어들이 정치적이거나 형식적인 것 같다. 시민들은 아직도 따뜻한 복지는 멀었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세대에 연탄을 10장을 나누어 주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복지를 원한다"며 복지정책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 여성관련 단체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여성관련단체센터마다 중복되는 사업이 많아 일원화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개선을 주문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도시재생국의 서수원 장기 종합발전계획수립, 구 도심권 활성화 방안,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주택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 도로명사업 정착, 도심광고물 정비사업과 마을만들기 추진단의 마을르네상스사업 공모사업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위원회는수원 권선구 호매실지구 공공임대아파트가 부동산업자의 불법 중계로 불법 매매되거나 전대되는 등 불법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어려운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강력한 대처를 주문하였다, 또 공동주택 마을 르네상스사업과 관련, 우수 아파트에 대해서는 시상을 하거나 쓰레기 수거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 도입을 주문하였다.

건설개발위원회는 친환경교통수단도입, 오리~수원(분당선 연장), 수원~인천(수인선), 정자~광교(신분당선) 복선전철사업, 성균관대 복합역사 건립계획,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선 및 구축, 대중교통 다수민원 해소방안, 고가차도 7개소 소음저감공사, 중.대로 도로개설사업, 재난.재해 대책, 자동차등록 서비스 향상방안 등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위원회는 또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도로 차선 도색을 하는 데 우천시에는 잘 보이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다며 우천에도 뚜렷이 보이는 신소재로 차선을 도색할 것을 주문했다. 또 도로변 시선유도봉의 탄력성이 떨어져 파손된 것이 많다며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하여 탄성이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주문하였다.

특히, 오리~수원(분당선연장) 복선전철연말 개통, 수원~인천(수인선) 복선전철 2015년 12월 개통, 정자~광교(신분당선) 복선전철 2016년 2월 개통과 광고~호매실 2단계 공사 2019년 개통 계획과 관련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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