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114억 원 소상공인 보증예산 통과 경기도의회 적극 협조” 요청
기자명 김만구 기자 입력 2022.12.04 23:44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SNS 캡쳐.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민생대책 예산 편성과 관련해 경기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4일 자신의 SNS에 염 부지사는 “3회 추경에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114억 원의 추가적인 보증재원 예산이 마련돼야 한다”며 "도의회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했다.
지난 1차 추경에서 경기도가 편성한 4천 억원 규모의 ‘고금리 대환 및 저금리 운영자금’ 특례보증대출 관련 예산은 지난달 이미 전액 소진됐다. 염 부지사는 “고금리 대환자금에 대한 높은 수요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사업자금이 마르고 있기 때문”이라며 “금융지원이 그만큼 절실하다는 의미”라고 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2회 추경에 114억 원의 보증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지만 심의과정에서 모두 삭감됐다. 도의회는 오는 16일까지 내년도 본예산과 3회 추경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염 부지사는 “가파른 고금리 행진으로 위기에 직면한 서민과 중소기업이 늘고 있다”며 “올해 마지막 3회 추경에서 이러한 민생예산이 꼭 확보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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