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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_서울 경기 및 지방의 종합/-경제부지사(염태영

[1] 염태영 신임 경제부지사, 취임 첫 일정으로 향한 곳은 '경기도의회'/ [2] 염태영 경제부지사 17일 취임 “소통·협치 정신 토대로 민생회복 힘쓸 것”/ [3]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취임 "경..

[1] 염태영 신임 경제부지사, 취임 첫 일정으로 향한 곳은 '경기도의회'/ [2] 염태영 경제부지사 17일 취임 “소통·협치 정신 토대로 민생회복 힘쓸 것”/ [3]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취임 "경기국제공항 신설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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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염태영 신임 경제부지사, 취임 첫 일정으로 향한 곳은 '경기도의회'

의회 존중 '적극 소통' 의지 피력

입력 2022-08-17 15:55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오른쪽 세번째)가 17일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 대표단과 민주당 교섭단체실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2022.8.17 /경기도의회 제공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취임 첫 일정으로 경기도의회를 먼저 찾아 적극적인 협치 행보를 보였다.

염 신임 부지사는 17일 오전 10시30분 도의회 의장실을 찾아 염종현(민·부천1) 의장을 비롯, 남경순(국·수원1)·김판수(민·군포4) 부의장 등 의장단과 만났다.

이날 오전 11시에 예정됐던 경제부지사 임용장 수여식에 앞서 염 신임 부지사가 의장단과 상견례를 먼저 진행한 데는 그간 갈등의 골이 깊었던 도와 도의회 관계에서 벗어나 의회를 존중하고 적극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왼쪽)가 곽미숙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가운데)과 고준호 국민의힘 정책위원장과 17일 국민의힘 교섭단체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8.17 /경기도의회 제공

오후에는 양당 교섭단체실을 방문해 각 당 집행부와 만나 도와 의회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염 부지사는 국민의힘 교섭단체실을 먼저 찾아 곽미숙(국·고양6) 대표의원과 고준호(국·파주1) 정책위원장과 만나 "지방자치 시대에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부지사로서 의회와 더 자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늘 열린 자세로 임하겠다. 국민의힘 의원님들이 많이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에 곽미숙 대표는 "경기도민들이 많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다. 도에서 민생현안과 관련해 충분히 소통하고 요청해온다면, 우리 국민의힘도 기꺼이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민주당 대표단과의 만남에서 염 부지사는 "대표단에서 취임 첫날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의회와 소통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전화를 주셔도 된다"고 당부했고, 이에 남종섭(민·용인3) 대표의원은 "지방분권 시대라고는 하나 아직 많이 부족한 점이 많다. 의회와 자주 소통하시면서 지방의원들을 통해 지방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원활한 소통창구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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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염태영 경제부지사 17일 취임 “소통·협치 정신 토대로 민생회복 힘쓸 것”

도의회 의장·부의장, 여야 대표 등 만나 도-도의회 상생협력 소통 자리 마련

2022.08.17 16:01 입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8월 17일 공식 취임하며 소통과 협치의 정신을 바탕으로 민생 회복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수원 현충탑을 참배한 후 경기도 광교청사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동연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민선 8기 경제부지사로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염 부지사는 도청 내부망 메일로 직원들에게 취임 인사를 전한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시급한 민생현안 대응에 집중하겠다는 의도에서다.

염 부지사는 취임 인사에서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의 어려움, 중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의 애로에 귀를 기울이며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경기도 경제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염 부지사는 “일하는 동안 모든 과정에서 ‘도민의 삶’을 최우선의 기준으로 삼고 민생회복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며 “기회의 경기,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경기를 실현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염 부지사는 김동연 지사의 1호 결재인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의 추진상황과 ‘민생안정 분야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첫 보고를 받으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후 염 부지사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김판수 더불어민주당 부의장, 남경순 국민의힘 부의장,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만나 도의회와의 상생과 협력을 다지는 기회도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도민만 바라보며 소통과 협치로 도민들의 삶과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도의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염 부지사는 엠지세대 직원 10여명과 함께 오찬을 나누며 “언제든 부지사실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이야기해 달라”고 당부하는 등 소통 행보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염 부지사는 현충탑 방명록에 “선열들의 숭고한 뜻 이어받아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소임을 다한다”고 적으며 경기도의 더 나은 미래와 도민들과 함께 혁신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거듭 다지기도 했다.

박호식 기자 parkhosik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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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취임 "경기국제공항 신설 챙길 것"

기자명 이지은 

입력 2022.08.17 18:10

수정 2022.08.17 21:36

군공항 이전 남부성장 거점 조성
경기북도 설치 등 역점추진 약속
'민생추경안' 첫 보고 업무 개시

17일 오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염태영 경제부지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오병권 행정1부지사, 이한규 행정2부지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경기국제공항을 경기남부 성장 거점의 판 역할로 만들겠다."

17일 공식 취임한 염태영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의 일성이다.

염 부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 기자실에 방문해 수원 군공항 이전 등 경기국제공항 신설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역점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김 지사와 따뜻한 복지·혁신이 바탕이 된 사회적 경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개념을 같이 하고 있다. 특별히 사업으로 꼭 성과를 내야 할 것들을 중점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염 부지사는 "앞으로 과제가 너무 많아서 어깨가 무겁고 저로서는 어젯밤에 잠을 거의 설쳤다"며 "걱정도 많이 되고 긴장도 됐다"며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소관 실·국 중 유일하게 의정부 북부청사에 있는 경제실에 대해 비효율성을 지적하면서도 본 청사 이전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경제실 산하 과장들만 해도 부서 실무진은 대부분 북부에 있고, 본인은 남부청사에 와 있는 문제가 있다. 비효율이 상당 부분 존재한다. 이와 같은 부분을 어떻게 개선하는 게 좋을까 고심 중"이라며 "(경제실 이전 여부 검토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 시기와 맞출 것인지, 지금 당장 할 일인지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78대 78 여야 동수인 경기도의회와 소통으로 협치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취임 첫날인 17일 오후 경기도청 기자실을 방문했다. 이지은기자

염 부지사는 "원 구성도 됐고 1회 추경 통과가 눈앞에 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여야 협치와 소통이 필요한 시기"라며 "늘 문제 제기해온 집행부와의 정책 단계에서의 논의, 의회 독립성 존중 등에 대해 소통과 논의를 통해 최대한 도의회에 맞추겠다"고 밝혔다.

염 부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김동연 지사로부터 임용장을 수여받은 후 김 지사의 1호 결재인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의 추진상황과 ‘민생안정 분야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첫 보고를 받으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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