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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한발 더 도약

수원특례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한발 더 도약

김현우

승인 2022.07.26 19:33

수정 2022.07.26 20:16

2022.07.27 6면

 

'상위단계 인증' 현판식

올해 45개 중점사업 추진

 

▲ 26일 오후 2시20분 수원시청 로비에서 열린 수원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현판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한 지방자치단체 목록에 올랐다.

26일 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2017년 9월 4일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수원시는 지난 5월 30일 상위단계 인증을 받아 오는 2026년 5월29일까지 4년간 상위단계 인증을 유지하게 된다.

아동친화도시(CFC)는 아동의 목소리와 요구, 권리가 법·정책·예산 등 지역사회에 반영돼 지역 내 모든 18세 미만의 아동이 권리를 존중받으며 생활하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의미한다.

상위단계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권리 현황조사 및 아동영향평가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를 성실하게 이행함으로써 달성한 4년간의 변화와 성과를 평가해 인증된다.

상위단계 인증을 받은 시는 아동친화도조사, 아동정책 원탁토론회, 아동영향평가 등을 토대로 '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기본계획(2022~2025년)'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45개의 아동친화 중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아동과 어른이 함께 고민하며 아동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아동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본관 로비에서 이재준 시장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아동·보호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재준 시장은 현판식에서 “아동을 그저 보호의 대상으로 여기는게 아니라 그들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함께 살아가는 독립된 인격체로 받아들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동과 어른이 함께 행복한 도시에 도달하는 날까지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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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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