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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1] [시선공감]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 "시민인수위원회 홈페이지 개설"/ [2]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 인수위 첫 업무보고

[1] [시선공감]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 "시민인수위원회 홈페이지 개설"/ [2]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 인수위 첫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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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선공감]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 "시민인수위원회 홈페이지 개설"

기사입력 2022-06-10 08:40 최종수정 2022-06-10 08:50

"지속가능한 시민참여의 통로, 현실감있게 시민 의견 듣는다"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사진출처 = 이재준 당선인 SNS>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2년 월 일 18:00~20:00)

■ 진행 : 박성용

■ 인터뷰 :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

 

▶ 박성용: 지난 6.1 지방선거는 국민의힘의 압승이었습니다. 수원, 용인, 고양, 창원 등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네 곳 가운데 세 곳 역시 국민의힘 차지였죠. 그 중 유일하게 수원을 수성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체면을 세워준 분입니다.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재준: 네 이재준입니다.

▶ 박성용: 어제(8일) 수원특례시장 인수위원회 현판식이 있었죠.

▷ 이재준: 네 맞습니다.

▶ 박성용: 이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신 건데, 이번 인수위에는 어떤 분들이 참여하십니까?

▷ 이재준: 네. 저는 뭐 일을 하려고 들어갔으니까요. 일하는 사람 중심으로, 현장중심의 전문가를 전면 배치했습니다. 예를 들면 수원의 유망기업 대표가 계신데요. 그분을 위원장으로 모셨고,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교수나또 수원의 지역 현장을 잘 알고 있는 현장전문가들을 전문적으로 배치했습니다. 특이할 만한 건, 군공항 이전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그 군공항 TF를 만들고 또 공군에서 활동한 군사전문가 또 군공항 이전문제를 오랫동안 고민했던 현장활동가, 경험이 풍부한 현직 행정전문가 이런 분들을 많이 모셨습니다.

▶ 박성용: 그리고 시민인수위원회 홈페이지가 개설된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인수위 활동의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가 될 거 같은데, 어떻습니까?

▷ 이재준: 공약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시민공모공약을 추진한 바가 있어요. 그런데 인수위가 시작되는 마당에, 앞으로도 물론 그럴 거지만요. 시민참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저는 그동안 많이 역설을 하고 또 실제 행정에서도 그렇게 적용을 많이 했는데, 현재 선거기간 중에 만들었던 70여 개 정도의 공약을 중심으로 해서 인수위 활동 역시 이제 시민들이 참여해야 되겠다. 그래서 시민인수위 이렇게 온라인 공약 등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좀 접수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수위 전문가들이 물론 전문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겠지만 보다 현실감있게 시민들이 의견을 주는 게 좋겠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시민참여의 통로을 좀 확보하겠다는 측면에서 온라인 시민, 시민 인수위를 만들었습니다.

▶ 박성용: 잠시 일주일 전으로 좀 돌아가 보겠습니다. 개표순간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하실 텐데요. 개표가 시작된 뒤부터 내내, 김용남 국민의힘 후보에게 뒤쳐졌었거든요. 그러다가 역전드라마가 한 새벽 4시 무렵에 펼쳐졌는데, 그 당시 기분은 어떠셨어요?

▷ 이재준: 정확히 한 3시 15분부터 역전이 됐는데요. 드라마 중에 제일 재밌는 게 역전드라마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은 초반에 이렇게 좀 밀리고 있었지만 그동안 유세했던 과정을 보면 이길 수 있겠다는 확신도 있었고요. 또 개표상황을 제가 정확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팔달구 또 영통구 이렇게 개표과정을 보면 제가 지는 쪽이 먼저 개표됐고 좀 우세한 권선구와 장안구가 제일 뒤에 배치가 됐어요, 개표 과정이. 그래서 이거는 충분히 이길 수 있겠다, 저는 숨을 졸이지 않았고, 보는 시민들만 숨이 졸였죠. 어쨌든 저는 이긴다고 확신했고요. 너무 투표율이 낮아서 좀 근소하게 이겼지만 이기는 건 이미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 박성용: 네 그렇군요. 최초의 비수원출신의 수원시장으로서의 소감이 또 궁금합니다. 당선 직후에 이야기하신 소감, 기억나십니까?

▷ 이재준: 네. 수원특례시의 최초로 비수원출신이다, 이렇게 말씀들을 하는데.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진짜 수원시민을 시민들이 선발해 준 겁니다. 제가 유세 기간에서도 늘 그런 이야기를 강조했는데요. 정말 진짜 수원시민이 누굴까, 수원에 살고 있으면서 수원의 태생이 중요한 게 아니라, 수원에 살고 있으면서 수원을 사랑하고 또 수원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수원에서 일해온 사람 그리고 앞으로도 일할 사람이 누구냐, 이걸 이제 시민들한테 물어보고, 제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국민의힘의 바람이 굉장히 거셌죠. 굉장히 위험한 선거이긴 했는데 그동안 제가 30년을 살아왔고 최근 한 10년 동안은 헌신적으로 수원에 사랑을 시민들한테 보여줬죠. 일을 많이 했습니다. 행정가로서 일을 하고 또 정치인으로서도 일을 하고, 그전에는 뭐 대학교수로서 또 연구자로서 또 시민운동가로서 일을 많이 해왔고, 제가 보여줬어요. 어떻게 사랑을 해야 할지를. 아마 그런 여러 가지 과정을 시민들이 이해하신 거 같고 그래서 정말 일할 사람을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수원특례시를 위해서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열겠습니다고 말씀을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 박성용: 당선인께서는 5년 동안 수원시 부시장 지내시면서, 최장수 부시장 기록도 세우셨잖아요. 수원특례시의 초대시장으로서, 혹시 꼭 세우고 싶은 기록 있으실까요?

▷ 이재준: 사실 5년 부시장도 기네스북에 올라갈 정도로 특이한 기록인데요. 초대시장으로 꼭 세우고 싶은 기록이라고 그러면, 예를 들면 이거죠. 수원 군공항 이전을 확정 지은 시장, 또 수원에서 가장 많은 기업을 유치한 시장, 그리고 수원 관내에서 가장 많은 벤처기업을 탄생한 시장, 이런 세 가지는 꼭 기록을 남기고 싶고요. 그 세 가지를 통해서 수원을 특례시답게 경제특례시로 만들어서 보다 많은 공공서비스와 일자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 박성용: 1호 공약으로 대기업 및 첨단기업 30개를 유치하겠다는 약속 하셨잖아요.

▷ 이재준: 맞습니다.

▶ 박성용: 역시 1호 정책이 될까요?

▷ 이재준: 그럼요. 인수위 과정부터 지금 그렇게 1호 공약을 강조해서, 기업경제분과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또 위원장님도 기업을 오랫동안 경영한 또 유망기업의 대표선수를 모셨고요. 1호정책으로 갈 겁니다. 1호정책으로 어떻게 구현하느냐, 첨단기업, 신도시 물론 이게 군공항 이전과 잘 맞아지면 더욱더 커지고요. 수원, 서수원권을 경제자유구역으로 특화시켜서, 첨단기업 신도시를 만들어서, 관내기업도 물론 육성시키지만, 대기업의 첨단기업을 또 우리쪽으로 수원으로 유치시켜서 30개를 반드시 유치하겠습니다. 전력투구 하겠습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앞서 군공항 이야기 잠깐 해 주셨는데, 아무래도 수원시민의 큰 바람 중의 또 하나잖아요. 임기 중에 성과를 낼 자신 있으십니까?

▷ 이재준: 있습니다. 굉장히 지금 저는 운이 좋고, 수원시가 운이 좋아지는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군공항 특별법이 13년 전에 만들어졌는데 다소 미흡한 부분이 좀 있어요. 그게 지금까지 화성의 주민투표가 계류 중에 진전이 없었던 게 약간의 미스였다고 보는데요. 그 미스를 좀 개정하는 법안을 만들어서 연내 아마 통과가 가능할 거 같아요. 왜냐하면 이 특별법을 만든 김진표 국회의원께서 국회의장 내정자가 되셨고, 여기 수원의 다섯 명의 국회의원이 다 민주당이고 화성의 국회의원들도 세 분이 있는데 다 민주당입니다. 이분들이 특별법 개정안에 아마 찬성을 하시는 거 같아요. 그래서 연내에 조속히 개정을 그러니까 주민투표가 막혀있는 걸 풀어가는 개정안을 만들 거고요. 또 화성시장도 최근에 국제공항 계획이 수립된다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 태도변화를 하셨어요. 며칠전에. 그리고 저와 함께 이전을 공약한 김동연 도지사 당선자께서도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아마 인수위 과정부터 이것을 서로 접목하고 협력을 할텐데, 법 개정과 화성시장의 전향적인 태도 그리고 경기도와 수원시가 힘을 합쳐서 같은 민주당이고 또 같은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전이 조속히 성과를 낼 거 같습니다. 연내에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겠습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자 이제 마무리하는 차원에서요. 함께 끝까지 좋은 승부 펼쳐준 국민의힘 상대후보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다면요?

▷ 이재준: 뭐 서로 정당은 달랐습니다만, 수원특례시의 미래를 같이 고민하고 발전시키겠다는 것은 같았다고 봐요. 그래서 수원의 정치인으로서 수원특례시 발전을 위해서 많은 역할을 좀 해주십사, 이렇게 소망하죠. 저도 협력하고 그래서 국민의힘 시도의원들과 같이 잘 협력하는 것을 잘 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 박성용: 끝으로 당선인을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재준: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수원특례 시민 여러분 위대하십니다. 일하는 시장을 뽑아주셨습니다. 저는 약속을 지키는 수원특례시장으로 기억에 남고 싶습니다. 여러분들과 또 함께하고 싶습니다. 수원시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열어가는데요. 약속을 꼭 지키면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그런 시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함께 수원특례시를 맡는다는 생각으로 함께 달려가 주시죠,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재준: 고맙습니다.

▶ 박성용: 네. 지금까지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이었습니다.

* 위 원고 내용은 실제 방송인터뷰 내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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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 인수위 첫 업무보고

“지속 가능한 시민 참여 통로 확보할 것”

입력 : 2022/06/10 [17:17]

 

[수원=김주린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은 10일 인수위원회 첫 업무보고를 받고 “곧 출발하는 온라인 시민인수위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시민참여 통로를 확보해 달라”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은 “우리 인수위는 수원특례시의 미래 백년대계를 구상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았다”면서 “남은 20일의 여정 동안 모두 힘을 모아 새롭게 출발하는 수원특례시의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인터넷뉴스

이어 “대기업 유치, 군공항 이전 등을 위해 전문가분들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수원 특례 시민들의 시정 참여 또한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면서 “시민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도록 만든 온라인 시민인수위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시민참여의 통로를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같은 시민 중심의 도시 설계는 ‘권력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철학을 실행해온 이재준 당선인의 정치 철학과 연관이 깊다.

 

© 경기인터넷뉴스

 

실제 이재준 당선인은 수원시 제2부시장을 역임하던 시절 시민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수원시 도시정책시민계획단’을 전국 최초로 설계했고 이는 현재 전국 지자체 2/3가 벤치마킹한 우수 사례가 됐다. 시민계획단은 성과를 인정받아 초등학교 4학년 국정교과서에도 소개된 바 있다.

 

이번 선거 기간에도 이재준 당선인은 시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필요 사항을 공약에 담고자 의견을 받아 70여 개의 ‘가나다(가장 나에게 다가오는)공약’을 만들었다.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은 “오직 수원 시민만을 바라보고 받들어 섬기며 시민중심의 수원특례시를 만들겠다”며“새롭게 출발하는 수원특례시의 100년 미래를 수원 시민과 함께 그려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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