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경기본부, 최대 116제곱미터 규모 다자녀 매입임대주택 공급
발행일 2022-05-30 제12면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다자녀 저소득가구 대상 임대주택 302세대 공급
다음달 7~9일, 수원 228·용인 34·여주 32세대 등
최장 20년 거주, 임대료 시중시세 30~40% 수준
다자녀 저소득가구는 집에 대한 선택권이 비교적 좁은 편이다. 무주택 저소득 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은 면적이 작은 경우가 많아서다.
이런 다자녀 저소득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을 꾸준히 확보해온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다음 달 7~9일 다자녀 매입임대주택 302세대를 공급한다. 이번 모집가구는 수원시에 228세대로 가장 많고 용인시(34세대), 여주시(32세대), 광주시(5세대), 이천시(3세대)에도 소재한다. 전용 면적은 최대 116㎡다.
5월 25일 기준 2명 이상의 직계비속을 양육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생계·주거·의료·교육급여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경우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최장 20년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는 시중 시세의 30~40% 수준이다. 주택 대부분이 인근에 초등학교와 지하철역, 대단지 아파트 등이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 3월에도 LH경기본부는 202가구의 기존 주택을 매입해 다자녀 저소득 가구 매입임대주택으로 탈바꿈한 바 있다.
권세연 LH 경기지역본부장은 "경기도내 주거 취약자들이 주거비 부담없이 쾌적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양질의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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