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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사회의 칸 ==../⋁❿2022 지방선거(가나다 順-경기, 수원 등

[1] 박정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다음달 1일 공천 완료, '2030 청년 정치인' 경선기탁금 면제 추진"/ [2]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 방향은 '능력' 중심

[1] 박정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다음달 1일 공천 완료, '2030 청년 정치인' 경선기탁금 면제 추진"/ [2]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 방향은 '능력'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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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정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다음달 1일 공천 완료, '2030 청년 정치인' 경선기탁금 면제 추진"

11일 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사에서 박정 도당 위원장(오른쪽)과 김철민 공천심사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이지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6·1지방선거에서‘공개 오디션·경선기탁금 면제’ 등으로 청년·신인 정치인의 진입장벽을 현저히 낮추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의 공천을 다음 달 1일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박정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11일 수원 경기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5월 1일까지 공천을 마칠 계획이다. 단수 지역과 경선이 필요없는 지역은 1차 심사를 마치고 결과를 발표하겠다. (이어) 2차 심사에서는 경선 위주로, 논의가 필요한 사람들을 검토하겠다"고 공천 심사 일정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정치 신인들이 경선 과정뿐만 아니라 당선까지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신인 정치인의 지방자치 현장 참여기회 확대 ▶청년 공천신청 및 경선 과정 부담 완화 ▶경기도의회 2030 청년비례대표의원 추천을 위한 ‘공개 오디션’ 개최 ▶시장·군수 후보, 도덕성·지역 이해도·직무능력·주민 소통 등 다각도 검토 등을 중심으로 공천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도당은 정치 신인의 지방자치 참여기회를 높이기 위해 중앙당의 지침대로 기초의원 선거구 우선 배정에 대해 청년·여성·중증장애인 정치신인을 우선적으로 추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인 혹은 3인 선거구에서 2명 이상의 후보를 공천하는 경우, 이들에게 우선순위인 ‘가번’을 배정한다. 반면 ▶기초의회 의장 출신 ▶지난 선거에서 ‘가번’을 부여받았던 당선인 ▶재선 이상의 현직 의원 등 기존 의원들에게는 차순위인 ‘나번’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선거 참여 비용을 대폭 줄여 20·30대의 정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20대에게 공천 심사 신청 비용을 전액 면제하고 있으며, 30대는 50% 감액해 적용하고 있다.

도당은 이 같은 중앙당의 지침을 확대해 경선에 참여할 경우, 부담해야 하는 경선기탁금도 같은 수준으로 감액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청년 정치 확대를 위해 경기도의회 2030 청년 비례대표의원을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남녀 각 1명씩 총 2명의 청년 비례대표를 선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8년 지선에서는 1명의 청년비례대표를 선발한 바 있다.

해당 오디션에서는 남녀 각 1명씩 2명의 청년 비례대표를 뽑는다.

그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청년 정신과 공직자로서의 소명 의식을 갖춘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청시 등록금도 10만원으로 최소화 하기로 했다"며 "자격조건에 맞는 사람은 사전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검토해 10명씩 총 20명을 공개오디션 후보자로 선발한 후, 현장 연설과 PT를 활용한 ‘스피치’, 그리고 공개 경쟁, 공개 토론 등을 거쳐 최종 후보자 2인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내일(12일)부터 후보자 공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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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 방향은 '능력' 중심

박다예

승인 2022.04.11 20:08

수정 2022.04.11 20:10

2022.04.12 3면

 

특례시장 출마자 압박 면접

'PPAT' 시험 성적 반영키로

광역·기초 비례 하한선 설정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6·1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을 위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11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따르면 도당은 지난 8일 6·1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신청을 마감하고 이날부터 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비례의원 등 접수자 총 951명을 상대로 공천 심사에 착수했다.

도당 공천관리위원회(김성원 위원장)는 이날 서류 검토를 통해 후보자별 부적격 여부를 살펴본 뒤 각 체급별로 후보자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은 13∼14일 기초단체장, 15∼16일 광역의원, 17∼18일 기초의원 등 순으로 치러진다.

중앙당이 직접 공천하기로 한 특례시장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면접은 이보다 앞선 12일 진행된다. 전략적 요충지인 특례시의 탈환을 위해 고강도 압박 면접이 예상돼 출마자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번 특례시장 공천 접수자는 수원 7명, 용인 15명, 고양 11명으로 다른 지역(시군별 평균 접수자 5.6명)보다 경쟁률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정서를 고려해 경선 확률이 높게 점쳐지는 분위기로 결과 윤곽은 이르면 15일 나올 전망이다.

시·군 전체로 보면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이 가장 많은 곳은 용인으로 15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반대로 가장 공천 접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오산·남양주로 2파전이었다.

국민의힘은 면접 일정 도중인 17일 '기초자격평가'(PPAT·People Power Aptitude Test)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결과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공천에 반영된다. 지역구 출마자는 평가점수에 비례해 최고 10% 가산점을 받고 비례의원 도전자는 광역·기초 각각 70점 이상, 60점 이상 받아야 공천심사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의힘 도당 관계자는 “대선 승리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가 대규모로 몰렸다”며 “공천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도당 인력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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