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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국민의힘·민주당 경기도당… 지방선거 '공천일정' 확정

분주한 국민의힘·민주당 경기도당… 지방선거 '공천일정' 확정

입력 2022-04-01 18:26:32

명종원·고건기자 light@kyeongin.com

민주당 경기도당, 국민의힘 경기도당. /경인일보DB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6·1 지방선거 공천 일정이 확정되면서 예비후보자들의 출마 채비가 한창이다.

1일 여야 경기도당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여성과 청년 공천 할당제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공직 후보자의 역량 강화 시험인 국민의힘 적격성 평가(PPAT·People Power Aptitude Test)를 도입해 광역·기초의원과 비례대표 후보자는 시험을 의무적으로 치르기로 했다.

PPAT 결과에 따라 후보자는 가산점을 받게 된다. 비례대표는 광역의원 2등급, 기초의원 3등급 이상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오는 4일부터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선 공직후보자 공천 신청을 접수한다. 도당은 후보자가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할 수 있도록 당사(수원시 장안구 정조로 944) 5층에 공천 신청 접수처를 마련했다.

국민의힘 공직후보자 신청 자격은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이 있는 자(18세 이상)로 신청시 책임당원 요건을 갖추고 있고, 선거일 기준 선거구에 60일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달 29일부터 후보자 온라인 등록 창구(n22.theminjoo.kr)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등록 기한은 오는 4일 오후 6시까지이며, 도당 당사(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99 청궁빌딩) 현장 접수 기한은 5일 오후 3시다.

민주당 도당 공천 심사는 6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되며, 1차 컷오프와 2차 컷오프 발표 예상일은 14일과 18일로 점쳐진다. 신청 자격은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자에 당규에 따라 지난해 8월31일까지 입당하고, 2021년 3월1일부터 1년 동안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이어야 한다.

/명종원·고건기자 ligh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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